오늘 여긴 추수감사절이었어요
많이들 고향에가서 가족들이랑 저녁식사하고 미국식축구 보고 그런게 문화인데
집에서 원래는 아무것도 안했거든요 그냥 집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밥먹기정도
근데 이번년은 한번 진짜 땡스기빙디너를 만들어보고 경험해보고싶었어요
그래서 아침에 나가서 칠면조랑 다른 음식들 사와서 같이 준비 하고 식탁을차려본 사진!..
짜잔!.
왼쪽 위에서부터 크리미한 스윗콘, 가운데는 크랜베리 소스, 그리고 볶은 방울다다기양배추?
다른쪽에는 그레이비! 그레이비가 고기육즙으로 만든 소스라그런지, 저게 그냥 뭐든지 맛있게해요!
그레이비 옆에
매쉬포테이토 | 스터핑이라고하는데, 이게 개인적으로 최고! 식빵에다가 버터넣고 간한건데 맛있을수밖에없어요 ㅋㅋ |
크리미 시금치랑 케일? | 감자볶음같은 느낌인데 위에 치즈뿌려진 맛? |
이제 접시에 다 덜고
칠면조를 잘 구웠다고 생각했는데
짤라서 먹어보니까 엄청 뻑뻑하더라구요 hedanjSAD hedanjSAD 이래서 구우는 어렵다고 하나봐요
사실 칠면조뺴고 사이드들은 밀키트로 산거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음식들이 거의다 짜고 기름진맛이었어요. 근데 그나마 밸런스를 맞춰준게 저 상큼하면서 단 크랜베리소스
그래도 오늘은 진짜 배부르게 잘먹었어요
마무리 입가심은 애플사이더로~
애플주스에다가 탄산을넣은맛인데, 여기 연말때 많이들마시는 음료에요
오늘 먹을때 느낀게
이게 진짜 미국식저녁이다라는거를 경험한거같아요
아직까지도 배가부르고 기분좋아 hedanjHP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