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삶의 의욕이 뚝 떨어져써요.
의욕이 떨어지니 밥도 안먹게 되고 잠도 자다가 말고 그냥 멍하니 있는 상태가 많았는데
뭐라도 해야할 것 같아서 밥도 안먹은 상태로 운동을 다녀와도 배가고프지 않았어용ㅇ..ㅇ
근데 오늘 단지님 방송 보면서 대화를 나누다보니 정신이 드는 느낌이에요.
나는 이런 사람이고...이런걸 잘하는 사람이지... 그런 생각들이 들었고 그러고나니 배가 고파지고 밥이 먹고싶어지네용...새벽에 한접시 비우고 만족스러운 상태입니다.
새삼, 언제나 그 자리에서 방송하고 있는 스트리머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그냥 가만히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는게요.
이기적인 부탁입니다. 항상 오늘처럼 이 자리에 있어주세용. 제가 늘 오지 못하더라도 늘 자리를 지켜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