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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단지없는 단지서버 - 1 (스압, 데이터주의)

팡구니
2019-12-21 13:54:59 252 3 4

 1.15업데이트 이후, 서버주인장이 마인크래프트의 민낯을 보고는 충격을 먹었다


그녀가 돌아오지 않은지 2틀째, 그녀의 충격이 다른사람에게도 전해진걸까


다른사람들도 하나 둘 씩 발길이 끊기고 있다.


그러나, 플라잉 더치맨엔 언제나 선장이 필요하듯이, 이 서버엔 언제나 단-지가 필요한 법!


단지하면 꿀, 꿀하면 벌이 아닌가


그리하여 그들은(한명)  꿀벌을 찾기위해 '꿀벌원정대'를 결성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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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몰랐지, 이게 기나긴 여정이 될지를..

1등 항해사 홀스와 1등 선장 팡구니는 험난한 사막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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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정체불명의 지형도 보고.

사진속에선 말을 타고있지 않은데, 자다가 크리퍼한테 죽었음

날렵하고 하체근육이 튼실했던 존슨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그녀가 낳았던 노새들은 이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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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디 넓은 바다를 건넜다, 아마 이떄가 -4000, -5000쯤 이였을것이다.

솔직히 -5000~ -6000정도가면 나올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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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 -7500 지점

길가던 도중 새로운 신입 항해사 당근씨를 영입하고 머나먼 여정을 가던중

보기힘들다는 역고드름지대발견, 안타깝게도 이때까지 평원이란 평원은 전부 뒤졌것만

꿀벌하나 안보였고 슬슬 멘탈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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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10000 지점대

우연히 들렸던 마을에서 만난 삼색냥이 댕댕씨

자신이 벌의 위치를 알고있다며 나에게 딜을 제안했고,

그녀는 물고기 몇마리에 쿨거래를 해주었다

저 늠름하고 우아한 자태를 보라!

묶인채 끌려오는 당근씨가 외롭지 않게 달래주는것 같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아무것도 안하기 대회 1등 수상자라고 한다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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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 -14000 지점대

멘탈에 금이가다 못해 하늘이 네모처럼 보이기 시작할 무렵

드디어 벌을 발견했다! 

커다란 눈에 앙증맞은 엉덩이를 씰룩거리면 날아가는 녀석 하하

드디어 잡았다!

할일을 마친 댕댕양과는 여기서 작별해따, 그녀의 앞날에 무운이 가득하길

...사실 같이오다가 잃어버림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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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마치고 돌아오는 꿀벌원정대!

사실이 사진엔 슬픈 비밀이있는데

벌을 포획하기 위해 이틀밤낮으로 벌집앞에서 대기하다가

벌에 정신팔린 나머지 당근씨가 도주해버렸다

아무래도 밀린 임금이 원인인거같다.

집가면 2배로준다니까 고걸 못믿네 흑흑..

어쩔수없이 아무 항해사나 붙잡고 복귀하는 불쌍한 팡구니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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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여정에 지쳤던 탓일까 하늘이 아직도 네모처럼 보인다

또한 당근씨가 끈과 황금옷까지 밀린 임금값으로 가져가 버렸기에

외로이 바다를 건넌다

원피스 초창기, 루피가 동료들을 모집하기 위해, 홀로 망망대해를 건널떄의 기분이 바로 이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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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다시만난 역고드름 지형, 슬슬 집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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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이뻐서 찍어본 사진, 팡구니는 아직도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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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문명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한다.

좀만가면 집에 갈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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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다가 만난 날렵한 당나귀씨, 하체근육은 허약하지만 엄청나게 날렵한게 특징이다.

비록 시작을 함께했던 동료와, 끝을 함께했던 동료가 달라졌지만 

꿀벌원정대는 임무는 무사히 완수하였다!

그동안 희생된 이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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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설치전 설치장소를 모색하던 도중, 쉴드맨씨의 빌라가 습격당했다

그의 건물이 탐났나? 무슨이유인지는 알 수가 없다

혼자서는 버거웠기에 하는수없이 친구들을 불렀는데...

친구들 수가 생각보다 좀 많다?

이거 사촌에 팔촌에 아는 지인들은 싹다모이신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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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큰 코뿔소

마법쓰는 귀쟁이

도끼밖에 모르는 변태아저씨

뒤에서 석궁만 쏠줄아는 얍삽이들이 아무리 몰려와서 떠들어도, 죽은자들은 말이 없는법

우리 친구들에겐 한끼 식사였다

물론 우리 친구들 몇마리도 코뿔소 식사가 된건 엄연한 비밀이다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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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장소를 몰색하던 도중 역시 새로운 단-지님을 모셔온거니 단지님의 스윗하우스 앞에다가 벌을 풀기로 했다!

역시 나는 넘무 천재인거같다

물론 단지님이 오면 혼날꺼 같지만, 그건 그떄의 나가 해결할꺼다

벌들 수가 늘으면 그떄 철거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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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모를 불상사를 막기위해 팻말을 설치했다

벌이 공격을하면 50~60초 뒤에 벌이 죽어버리는 기믹덕분에, 벌집을 함부로 건들수가없다

당분간은 수를 늘리는데 중점을 둬야겠다

찾기도 힘든녀석들이 관리하기도 힘드네 퉷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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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들을 보다보니 발견한게 있는데, 밤이나 비가오면 벌집으로 들어가버린다

역시 꿀끼리는 통하는 것일까? 이것들도 점호를 하는것이 분명하다

시간이 되자마자 벌집으로 들어가는 벌들을 보면

마치 명령한번에 부리나케 숙소로 모이던 과거의 트수들이 생각난다

다시 그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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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생각해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

그냥 내집 앞마당에 임시로 거처를 마련해줬다.

아마 지금이 행복할때일지도 모른다

나중에가면 전부 공장행이긋지


희생자명단

- 1등 항해사 홀스씨

- 아무것도 안하기 전문가 댕댕양

- 빌라를 지켰던 7마리의 용감한 늑대들

- 실험하다 죽어버린 몇마리의 벌들

- 끈


생존자명단

- 선장 팡구니


아무튼 꿀벌원정대의 기록은 여기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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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뭔짓을 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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