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의 휴뱅일이네요.
가끔씩 나는 가만히 있는데 무언가 여론이 조성되고 프레임이 씌워지기에 고생을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대부분의 경우 프레임이 정교하기보단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그런가보다' 하면서 넘어가기에 일이 난처하게 되곤 하지요.
이번에 추천해보는 건 프레임의 대상도 아닌, 받아들이는 사람도 아닌 프레임을 만들어보는 입장에서 해보는 게임,
HEADLINER(헤드라이너) 입니다.
출시는 17년 10월이며 가격은 3,300원입니다(오늘까지 행사가 2,640원)
주인공은 신문사의 편집장이 되어, 내보내는 기사와 안내보는 기사를 정하고 신문을 냅니다.
성별 및 이름 설정 가능하며 한글 지원입니다.
V(초록색)은 기사를 내는 직인이며 X(빨간색)은 기사를 내지 않는 직인으로
이것의 조작을 통해 그날그날의 기사를 정합니다.
기간은 7일 동안으로, 내가 내는 기사에 따라 사회의 여론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큰 테마는 순수인 vs 개조인 // 통제검열 vs 자유 // 다른 나라에서의 이민 허용/차단 등이 있으며
편집장이 내보내는 기사에 따라 여론 조성이 가능합니다.
7일간의 결과에 따라 사회의 여론뿐만 아니라 나의 가정(나/배우자/딸)에도 영향이 미치기에
잘 생각해보시고 플레이하시면 재미있는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플레이 타임은 맨 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40분 내외입니다.
저챗 시간 혹은 식사 때 활용해보아도 좋을듯하네요.
정리하자면
1. 기사의 허가/차단을 통한 사회여론조성을 맛 볼 수 있는 작품
2. 정식 한글화 지원
3. 짧은 플레이 타임(40분 내외)
4. 간단한 조작법(마우스 클릭 외에는 직장-집을 이동하는 정도의 수준)
5. 나름의 멀티 엔딩(사회/나/배우자/딸 각각의 엔딩 존재)
6. 저렴한 비용(정가 3,300원)
7. 후속작(18년 출시, 추후 소개 예정)이 있을 정도의 몰입감, 인기도
라는 점에서 추천드립니다he0901Jj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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