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편의점에서 끔찍한 혼종을 만났습니다.
이런 혼종은 지나쳐야 한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지만.
궁금증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고, 모험정신이 발동해서.
뚜껑을 열자말자 저렴한 라면스프의 향기가 강렬하게 코를 찌르고, 한입 배어물자 퉁퉁불어터진 컵라면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그런 느낌의 맛이 ㅠ
암튼. 취향은 다양할수 있겠지만.
업계 1위제품 포x칩에 밀려, Game Changer가 필요한건 알겠지만.
인생의 라면맛을 나쁜방향으로 느끼게 해주신
기가 막힌 콜라보레이션과 제작사의 실험정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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