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이란게 TV 와는 다르게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게 좋은거 같아요
그동안 방송을 보면서 어그로도 끌고 맞장구도 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낸거 같군요
전 항상 부족하고 성격이 유별나다고 생각했어요
군대에서도, 학교에서도 신기할 정도로 주목받았죠
뭐라도 잘나보이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살다 보니 사는게 너무 힘들더군요
그 와중에 방송만 보다 보니 팬미팅이란게 뭔지 궁금하더군요
저번에도, 이번에도 와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되게 좋게 봐주시는 분이 많아 감사했습니다
뭔가 힘들 때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 자체가 즐겁더군요
하느르 님이랑 대화할 때는 솔직히 부끄럽더라구요..
뭔가 방송에서 보던 이미지와 함께 약간 낯설기도 하면서 말을 걸기가 쉽지 않더군요..
방송에서는 옆집 친구 느낌이였는데, 실제로는 프로 전문 스트리머가 맞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항상 제가 보는 방송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계속 즐겁게 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대단한건 못해드려도 방송은 자주 볼게요
오늘 밥은 맛있었습니다.
하느르님과
직원분들도 고생하셨구요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