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8일 오전 10시 35분 경 교토에 위치한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에서 방화가 원인인 것으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에 따르면 폭발음이 들렸다고 하며, 건물이 전소되고 중상자를 포함한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오전 11시에 소방차 등 차량 약 30대가 출동하여, 화재 발생 5시간 뒤인 오후 3시 가량에 진압되었다.
18일 오후 6시 발표 기준으로 2차대전 이후 일어난 방화사건(실화나 자연재해가 아닌 인간이 해를 입힐 목적으로 불을 낸 사건) 가운데에서 일본 최대 규모급의 사상자를 냈으며, 후시미 경찰서에서는 특수조사반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건물의 구조 모형도. 1-3층까지 이어지는 나선계단(이미지의 파란색 원)이 존재해 화재의 확산이 빨랐다고 한다.
방화.화재 사건나기전 교토 애니메이션 본사 스튜디오 건물과 내부모습
2016년 목소리의 형태(애니메이션) 제작 당시 메이킹 필름에 나왔던 실제 모습. 2층으로 추정된다. 화재 확산의 원인이었던 목재 구조와 나선계단을 확인할 수 있다.
당초 NHK의 발표에 따르면 중태자 중 여러 명이 사망했으며 실종자가 20명이며 구조가 되지 못한 사람이 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2층에서 사망자 10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한다. 당시 건물에 있던 사람 중 병원에 이송된 사람 36명, 사망 1명, 심정지 12명이며, 나머지 20명 이상은 3층에서 실종 상태로 전부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
16시 14분에 교토시 소방국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12명 중 절반인 6명이 사망하였다고 발표. 사망자가 7명으로 변동되었다.
16시 24분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어났으며, 3층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10명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사건 당시 건물 안에는 쿄애니 직원 67명과 타사직원 6명이 있었다고 한다. 20시 24분 보도에 따르먼 사망자는 25명, 실종자가 5명이라고 한다.
사망자는 각각 1층에서 2명, 2층에서 11명, 2층과 3층 사이의 계단에서 1명, 3층에서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에서 11명이 발견되었다.
또한 산케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36명의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중 10명이 중태이지만 현재 의식은 있는 상태라고 한다.
21시 24분 소방국의 성명으로 사망자는 33명으로 늘어났다. 소방국은 사망자는 남성 12명, 여성 20명, 성별불명 1인으로 총 33명, 병원으로 실려간 사람은 35명이며 건물 내 구조 작업은 완료되어 더 이상의 구조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33명은 헤이세이 이후 범죄사상 가장 많은 수라고 한다.
니시야 후토시, 이시다테 타이치, 타케모토 야스히로 등 간부진들이 실종자 명단에 들어가 있다. 스태프들을 소수 정예로 운영하는 제작사라 인명피해가 매우 극심하다는 점에서 향후 제작 활동 자체가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케이온!, 타마코 마켓의 감독인 야마다 나오코는 당일 휴가였기 때문에 연락이 되었다고 한다.
이사인 이시하라 타츠야는 풀 메탈 패닉! 작가 가토 쇼우지의 트윗에 의하면 무사하다고 하며, 추가로 이시다테 타이치도 무사하단 내용의 트윗을 애니메이터 나카하라 히사후미 역시 올렸다.
인명 피해는 말할 것도 없지만 재산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스튜디오 재건 및 재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특히 3층은 전소했다 한다. 때문에 곳곳에서 쿄애니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 화재의 여파로 2020년 이후 개봉작들은 모두 잠정 취소되었다. 앞으로 다시 부활할지 어떨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100m 떨어진 곳에 엎어져 있던 용의자인 41세 남성이 체포되어 조사 받는 중이며, 화재 현장에서 인화물질뿐만 아니라 용의자의 것으로 의심되는 다수의 칼들이 추가로 발견되어, 단순 방화가 아니라 테러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이 남성은 건물에 들어가 "죽어라"라고 외치면서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고 하며,경찰에 체포 후 왜 이런 짓을 했느냐는 질문에 "표절이나 하고 말이야!"라는 알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방화 중 용의자 몸에 불이 옮겨 붙었고 용의자는 가까운 인근집 초인종을 누르며 살려달라 말했다는 내용을 볼 때 화재를 계획해서 범행으로 저지른 것과는 별개로 용의자 자신도 화재에 의해 피해를 입을 줄은 몰랐던 모양이다.
아마도 용의자 본인은 화재만 내고 피해 없이 튀는 걸 노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
당초 경찰의 발표로는 용의자 생명에 이상은 없다고 하였으나, 이후 다시 발표된 바에 따르면 얼굴, 가슴, 손, 발 등 광범위하게 화상을 입은 상태로 교토 시내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경찰은 빠르게 수사를 진행하려고 하나 치료를 위한 마취 상태이기에 당일 내로 용의자를 조사하는 것은 어렵다고 하였고 거기다가 이미 중태라고 한다. 제대로 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상황.
일본 언론에서 이 남성은 쿄애니에서 일했던 적이 없으며 업계에서 일한 경력도 없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용의자가 살고 있던 사이타마의 원룸에서는 이웃 주민들과 항상 갈등을 빚어오고 있었으며, 사건 발생 며칠 전(14일)에도 이웃 주민과 층간소음 문제로 시비가 있었다고 한다. 직업없이 히키코모리로 살아왔다고 주민들은 증언하고 있다. 7년 전(2012년) 이미 편의점 절도로 전과범이라고 한다.
쿄애니 작화 - 일본애니메이션계 얼마안되는 초고퀄리티의 섬새한 작화,연출,영상미를 보여주는 몇안되는 최상위권 제작사 스튜디오
풀 메탈 패틱(1기)
AIR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중 혁명을 일으켰다 평가받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카논
럭키스타
명작이라 평가받는 <클라나드>
케이온
일상
빙과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타마코 마켓
Free
경계의 저편
타마코 러브 스토리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울려라 유포니엄
무채한의 팬텀월드
목소리의 형태(극장판 애니메이션)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바이올렛 에버가든
리즈와 파랑새(극장판 애니메이션)
최근 교토애니메이션의 애니메이션 예고편: 2016년 개봉작인 목소리의 형태 예고편(pv)
2018년 1분기 방영작인 바이올렛 에버가든 예고편(pv)(영상미와 음악 섬새한작화와 연출로 큰주목을 받았음)
바이올렛 에버가든(예고편,pv )2편
바이올렛 에버가든 공식 OST "Violet Snow" (Original Ver.)
바이올렛 에버가든 공식 OST "Violet Snow"(한국어 Ver.)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예고편(pv)
리즈와 파랑새 극장판 예고편(pv)
그리고 2020년 1월 개봉예정인 바이올렛 에버가든 극장판(9월달에 나오는 외전편 OVA 특별편은 이미 넷플릭스에 배급완료된 상태라 문제없이 나올예정)(이번 방화,화재 사건으로 2020년 1월 일본에서 개봉과 동시에 넷플릭스로 공개되는 극장판은 무산.취소)
방영예정인 울려라 유포니엄 3기(이번 방화.화재 사건으로 무산.취소)
이 외 고퀄리티 교토애니메이션 움짤
#PrayforKyo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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