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꿈이긴하지만 눈 뜨고도 기억이 생생해서 글 써봅니다.(당장 어제 꿈입니다)
요즘 축구도 거의 안보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꿈에서 호날두랑 메시가 나왔습니다.(일단 여기서부터 개꿈이긴하지만)
운 좋게 둘 다 바로 눈앞에서 만나게 되었고 너무 신기해서 셀카로 사진도 찍고 사인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머리속에 유일하게 동숙형이 딱 떠오르더니
제가 되지도않는 영어를 막 쓰며 제발 한동숙으로 사인 한장만 더해달라고 빌더군요 ( 시그니처 플리즈 플리즈 막 이렇게 애원했습니다)
정작 하면서도 내가 왜그러지라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그렇게 사인 두장씩 받고 나오는데 호날두랑 메시를 만난거보다
동숙형에게 이 사인을 전해줄 생각에 더 설레더라구요. 형이 사인 받고 좋아할 생각에 두근두근거리고 기분이 되게 좋았습니다.
그렇게 행복해하다가 잠에서 깼는데 눈 뜨고도 기억이 너무 생생했습니다.
요즘 방송 자주 챙겨보다보니 드디어 취해버렸나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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