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어느 겨울날 여자 호적메이트가 방에서 공부를 하는데
따뜻하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전기 난로를 옆에 두고 있었습니다...
어린 마음에 전 그 방에서 미리 전기 난로 리모콘을 챙겨 나와서
한창 공부에 집중하던 그 때
방 문을 못 알아차릴 정도로 살짝 열어서
리모콘 버튼을 살며시 누르며
껐다...켰다...회전을 시켰다...다시 껐다...
하는 행동을 하여 놀라게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는 이 일이 저의 소행이었던 것을
5년 넘게 모르고 있습니다...
이미 기억에서 사라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