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보지도 못했던 kfc 치킨 박스가 식탁위에 있는것을 확인함...
할아버지 왜 내가 식단을 할때 찾아왔나요...
우리 그전에 만났으면 더욱 사이 좋았을텐데...
뚜껑을 열고 영롱한 양념치킨의 자태를 눈에 담고 코로 느끼고 잠깐 정신 나갈뻔 했지만 나 감자....
정신 부여잡고 냉동실에있는 양념치킨맛 닭가슴살을 꺼냈습니다.
나에게는 사랑스러운 튀김옷은 없지만 적은 칼로리의 그대의 맛이 나는 닭가슴살이 있지 허허허.....
그렇게 할아버지네 치킨과의 입맞춤은 열심히 참았답니다.
지금도 같이 옆에 있어 마음같아서는 뜯어먹고 싶지만 피티쌤의 얼굴을 떠올리며 참고 있어요
마치 남브의 마음을 알수있달까...8시에는 필라테스 수업이 있지만 할아버지와의 이별로 인해 너무 슬픈 나머지 그냥 집에 있으려구요...
맛있는 저녁 보내시길
요것은 내가 만든 토마토달걀볶음....맛있어요~
나 정상적인 일반식은 잘 못 만들지만 다이어트 할때의 식단들 만큼은 맛있게 어떻게든 먹기 위해 악을 쓰며 열심히 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