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사막 입구에 야생 소 출몰지역이라 하길래 에이 설마 우리앞에 나타나겠어? 하자마자 바로 소 떼가 출현... 식량이 부족하면 사냥을 하면됩니다. Man vs wild 직접 찍기 쌉가능
앞 텐트 독일인 일행이랑 모닥불 피워서 소세지 구워먹고 고기 구워먹고 마시멜로 구워서 쿠키에 껴먹고 감자도 구워먹고 아 개꿀맛
이라며 즐기는데 갑자기 소나기
사막에 비가 왜오는데 ㅡㅡ
-다음날-
하이킹 시작!
하이킹중 비내리는거 직관함.
뭔 스프링쿨러도 아니고;;
저녁놀에 물든 하늘이 파스텔톤으로 빛나서 이뻐서 찍음 ㅎㅎ
마지막날은 밤 늦게까지 모닥불에서 얘기하다가 잠듬 ㅎㅎ
(사진 예쁨주의)
이번에 같이간 형이 카메라를 비싼걸 챙겨와서 찍은 ㅎㅎ
조리개 속도를 최하로 맞추면 들어오는 빛이 많아져서 이렇게 이쁜 사진이 찍힙니다 ㅎㅎㅎ
진짜 재밌었는데 그만큼 고된 캠핑이었음...
데스밸리는 밤에도 더워서 여기도 덥겠지 하고 갔는데 낮에 30도 넘어가고 밤에는 영하가까이 내려가고...
텐트는 있는데 매트를 안가져가서 맨땅에서 자느라 허리는 아작남... 하지만 재미있었으니 됐습니다!
초홍쟝도 광활한 대자연을 만끽하러 캠핑은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