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끝나고 귀가하던중 여태까지 봐왔던 스접하신 스트리머분들중에서 유일무이하게 가장 뚜렷히 생각나는분이 다겸님이리서 이렇게 오랜만에 트게더로 글적어봅니다.
당시에 어리숙하고 장난끼 많았던 다겸님의 도비이자 트수였던 제가 나이도 먹고 키도 자라고(어리숙하고 장난끼 많은건 여전하지만)
여하튼 다겸님께서 마지막공지를 올리신지 벌써 1년이 다되어가네요. (놀랍게도 공지가 올라간날이 발렌타인데이인건 덤이구요.)
여전히 기다린다면 기다리고있고, 잊고지낸다면 잊고지내고있습니다. 마지막공지가 올라오기 전 며칠동안은 다겸님 방송을 잘 안봤던게 한이었는지, 아니면 정말로 가장 많이 봐왔던 스트리머가 접어서인지 이곳만큼은 기억에 쌔게 남네요.
언젠가는 방송복귀를 하셔서 저희들을 반겨주셔도, 더이상 방송 안하시고 현생에 집중하여 현생에서의 목표를 관철하려 하신다고 하셔도 저는 겸님이 하고싶은대로 했으면 합니다.(솔직히 말하면 방송으로든 뭘로든 한번쯤 다시 만나보고싶긴합니다.)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읽어보셨다면 언젠가는 답글이 따락- 하고 하나 달려있으면 제 통신기기가 다 박살나지않는한 무조건 볼것이니 달아주셨으면 좋겠네요.
혹여나 다겸님이 아닌 다른 도비분들이 이 글을 보셨어도 댓글 남겨주세요. 아직도 겸님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것또한 여전히 같은 도비가 있다는 증거가 되어주니까요.
아무튼 오랜만에 글하나 써봅니다.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