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했던 일이 발생했어요..
월님의 소중한 편지가 살짝 젖어서 왔어요ㅠㅠ
뭔가 찝찝해서 조심조심 뜯어봤는데 정말로 한 쪽 부분이 약간 습기차서 젖어있더라고요ㅠㅠ
구기지 말라고 적혀 있던데 물먹어서 조금 구깃구깃해진 편지..
번질까봐 조심조심하면서 드라이기로 말리고 있습니다..
축축해져서 읽다가 부욱하고 찢어질까봐 못 읽고 말리고 있어요🥺
택배받는 거 보고 괜찮으면 저도 팬심 보낼까 했는데..제가 그린 색연필이 수채화처럼 쓸 수도 있어서 물에 녹는 재료라 아직 보내면 안되겠네요ㅠㅠ
얼른 무사히 말라서 읽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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