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땡님 고리의도시인지 머시깽이인지 사정없이 멘탈이 찢어졌내요.
컨디션난조인지 먼지 밤 12시 넘어갈즈음부터는 멘탈이 훅훅 나가떨어지더니...
히든보스라는 흑룡 미저리 잡는대 다섯시간 넘게걸렸지요.. 중간에 계속 같은 말을 되뇌였죠. (여러분 그래도 영웅 군다보다는 짧게 걸렸습니다.)
'내가 진짜 잔불만 있었어도 이건 1트면 잡는다' 였는데
일곱시쯤에 찾아주신 시청자분께서 '폭풍이 몰아쳐도 꺼지지않는 잔불 99개' 를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당..
어떻게 됬냐고요?
물론 잔불 1개먹고 1트만에 흑룡 대가리 격파!!!
*노가다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어요.
'폭풍과 태풍에도 꺼지지않는 슈퍼 잔불' 감사합니다.
*다만 진짜 잔불하나에 깨버리니까.. 먼가 마음 한켠이 조금 찝집하긴하내요.
그 곳에는 저와 흑룡만 있었죠..
아무도 없는 새벽시간에.. 묵묵히 시청하던 우리 외국인 친구
말은 안통하지만 손짓발짓으로 대화하다보니 애청자가 다된 멀리 잉글랜드에 사는 시청자분께서 보스런중에 그림을 그려주셨어요.
1)이게 흑룡
2)이건 노예기사 게일
*노예기사 게일은 내일 방송을 위해서 아껴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