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엘든링 첫 출시.. 2022년 2월
입대전에 즐기고 가겠다고 회차를 달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DLC가 출시되네요 ㅋㅋ 하.. 그래도 남은 4개월을 어케 버틸지가 의문이네요....
설레고 두근거리고 오늘 제대로 잘 수는 있을까 고민입니다 ㅋㅋ
그런 의미에서 트레일러에 나온 신규 무기들과 기도, 전회로 추정되는 것들을 좀 살펴볼까 합니다.
아직 트레일러가 한개뿐이기도 하고 나오기까지 한참 남았지만
벌써부터 재밌어보이고 특이해보이는 것들이 많이 보인다는게 DLC 볼륨이 얼마나 클지 기대됩니다
일단 트레일러 부터 가볼까용
DLC의 메인 스테이지 지역으로 보이는 장소입니다.
후술할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의 언급을 보면 본편 림그레이브 이상의 필드라고 하며, 레거시 던전과 미니 던전 등등 많은걸 추가했다고 합니다.
갠적으로 분위기는 마치 다크소울3의 DLC 지역 고리의 도시를 생각나게 하는 장소입니다.
다크소울2 특유의 밝은 듯 어두운 분위기도 느껴지네요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가 말하길 탐험할 맛이 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ㅋㅋ
트레일러에 나온 또 다른 장소인데 본편의 영원한 도읍 녹스텔라의 느낌이 물씬 나는 장소입니다.
실제로 관련이 있는지는 나와봐야 알 것 같은데. 이미 각종 커뮤니티에선 구조물들의 방식과 분위기 등등으로 연관이 무조건 있을거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등장 NPC로 추측되며 각 커뮤니티에선 그동안 본편 아이템에서만 언급되던 밤빛 눈의 여왕으로 추측하고 있는데
후술하겠지만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의 "DLC의 시간축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의 시간축이다" 라고 말하는것을 보면
아마 별개의 인물일걸로 추정됩니다.
DLC 지역의 레거시 던전 혹은 미니던전으로 추정되는 장소입니다.
첫짤은 본편 지하묘지의 분위기를 풍기고
두번째 짤은 마치 본편의 미니던전 갱도의 느낌이 나는데
두번째 짤은 특히나 사진으로 보이는 볼륨감이 단순 미니던전은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DLC지역의 레거시 던전으로 추정되는 장소입니다.
아직 트레일러가 하나만 나온 탓에 DLC의 유일한 레거시 던전일지 아님 그저 많은 레거시 던전 중 하나일지 모르지만
후술할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의 "역대 최대 볼륨을 가진 DLC일것이다" 라고 말한것을 보면
많은 레거시 던전 중 하나일것으로 보입니다.
크기를 보면 후반부 레거시 던전일수도 있겠네요.
메인 보스중 하나로 추측되는 메스메르입니다. 부르기 힘들다고 메르스니 메스가키니 여러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는 안습한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DLC의 유력한 최종보스로 보이나 아닐 가능성도 높은게 전작이나 본편 엘든링의 트레일러등을 보면 최종보스는 아닐것으로 추측되며
엘든링 본편의 트레일러에 접목의 고드릭이 자주 나온것을 봤을 때 초반부 보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대사나 후술할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의 언급으로 봤을 때 최종보스일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들고있는 무기가 탐나네요..
본편 불의 거인을 연상케하는 어마어마한 크기와 포스를 자랑하는 보스? 로 추측되는 몬스터입니다.
트레일러에서 여러 호위로 보이는 몬스터들과 같이 다니는걸 보면 본작의 영묘 포지션으로도 추측되는데
아마 필드보스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이건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생긴것만 보면 죽음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늪으로도 보이나 물이 튀기는 이펙트가 평범한 물인걸로 봤을때 아닐 가능성도 있지만
제발 죽음 늪만 아니길 빌어야겠습니다.
DLC에서 추가될 신규 무기 카테고리중 하나 역수검입니다
특유의 모션과 회피 후 찌르기가 굉장히 멋있죠
GIF가 안올라가서 모션을 못보는게 아쉽네요
DLC에서 추가될 신규 무기 카테고리, 격투입니다.
트레일러에선 3단 발차기로 굉장히 간지나는 모션을 보여주는데
처음 공개당시엔 전투기술일것이라고 추측했으나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의 언급으로
신규 무기군 격투로 밝혀졌습니다.
보시다시피 손에 무기가 들려있지 않은데 아마 무기의 외형은 따로 없고 모션이 바뀌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가장 기대되는 무기군이네요 ㅋㅋㅋ
DLC에서 추가될 신규 무기 카테고리, 투척 단검입니다.
트레일러에선 양 손에 단검을 소환해 던졌는데
이게 약공인지 전투기술인지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굳이 단검이 아닌 신규 무기군으로 낸 것을 보면 약공 자체가 투사체 형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마지막 DLC 신규 무기 카테고리, 듀얼링 쉴드입니다.
사진속 유저가 왼손에 낀 방패인데
아마 방패 겸 무기로 쓸수있는 무기 카테고리로 추측됩니다.
DLC에서 추가될 신규 무기 카테고리는 총 8개로 영상에 공개된 4개와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가 직접 언급한
거대한 일본도 형식의 무기 "대도"를 제외하면 남은 신규 무기는 3종류네요
나머지 무기들도 참 기대가 많이 됩니다 ㅋㅋ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유일한 기도 계열입니다.
물론 디렉터 언급에 의하면 더욱 많은 마술/기도가 있지만 아직까지 공개된건 이것 하나인데
범위가 넓은것을 보니 잡몹처리용으로 쓸 것 같네요
보스방인지 단순 지역인지 아님 투기장인지 아직 모를 신규 지역입니다.
영상에선 유저와 플레이어형 몹과 싸우는 장면으로 나왔는데
플레이어형 몹이 암령형식이 아닌것과 뒤의 배경이 마치 보스방을 연상케 해
보스방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사진으로 잘 보이진 않지만 전작 다크소울 3에 나온 연사 석궁입니다.
영상속에선 전작 연사석궁보다 탄퍼짐이 적은것으로 보이는데
얼마나 사기적일지 벌써 두렵습니다 ㅋㅋㅋ
전투기술일지 아니면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무기군일지 아직은 알 수 없는 기술입니다.
영상속에선 항아리를 던져 적들에게 광역 데미지를 주는데
단순 레거시 던전의 기믹 시스템일수도 있습니다.
DLC지역의 NPC로 추측되는 사진입니다.
아마 본편처럼 우호적 NPC로 나오다가 퀘스트라인에 따라 적대적이게 될 수도 계속 우호적이게 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전작의 DLC 지역 아리안델의 회화세계의 NPC 기사 빌헬름의 갑옷을 연상케하는 신규 방어구입니다.
멋지게 생겨서 탐나네요
단순히 파밍인지 아니면 NPC가 입고있는 방어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높은 확률로 NPC의 방어구일걸로 추측됩니다.
본편 도가니의 기사들이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전투기술로 추측되며, 본편 도가니 기사들이 체력이 절반 이하로 내려갔을때 뒤로 도약해 날아서 내려찍는 기술인데
본편에서도 제발 전투기술로 만들어달라고 아우성이 많았던 걸 진짜로 만들어줄지는 몰랐네요
이 밑은 이제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의 인터뷰 관련 내용입니다. [스포 주의!!]
DLC에선 많은 무기와 마술/기도, 전투기술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DLC의 핵심이라는 것 같네요
특히 이쁜 대검이나 도끼창류가 많이 추가됐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아까도 언급했던 신규 무기 카테고리 8종입니다.
현재까지 공개된건 대형 일본도 형식의 "대도", 쌍곡검을 역수로 쥔 것 같은 "역수검", 무술을 연상케하는 "격투", 공격이 되는 방패 "듀얼링 쉴드", 단검을 소환해 던지는 형식의 "투척 단검"으로
공개되지 않은 3종의 무기군이 기대되는 라인업입니다.
디렉터의 언급에 의하면 가장 많은 추측이던 DLC 지역의 시간대는 미래나 과거가 아닌 현재의 시점이라고 합니다. 이건 좀 놀랍네요
가장 궁금하실 DLC의 볼륨입니다.
프롬 소프트웨어 역사상 가장 큰 볼륨의 DLC라고 하며, 역대 최고의 규모라고 언급한 것을 보니 본편급이거나 그보다 조금 아래의 규모로 추측됩니다.
DLC가 추구하는 목표가 자유도, 탐험 등등이라고 언급한 것을 보면 DLC가 아닌 확장팩으로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DLC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 본편의 보스 피의 군주 모그를 잡고 보스방에 남아있는 고치와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는 추측이 많았는데요. 실제로 오피셜로 보스방 고치와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다만 라단을 잡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잘 모르겠네요. 라단을 잡고난 이후 열리는 지역인 영원한 도읍 녹스텔라와 연관이 있는걸까요?
위에서 언급했던 DLC의 메인보스 중 하나로 추측되는 메스메르에 관한 언급입니다.
본편의 영원의 여왕 마리카의 자식이라는 점과, 트레일러에서 "어머니는 정녕… 빛 없는 자에게 왕을 맡기셨는가" 라는 대사로 보아
최종보스까진 아니여도 최소한 DLC 내의 비중있는 보스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내용인데, DLC 지역 한정의 레벨 업 요소가 있다고 합니다. 세키로의 공격력 증가 시스템과 비슷하다고 하며, 추가한 이유에 대해선 저레벨이나 고레벨이나 탐험하기 쉽게 하기 위해 추가했다고 하는데 역으로 공격력을 올리지 않고 어렵게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코옵 플레이도 있기에 어떤 방식으로 추가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본편의 레벨 중 체력, 스테미나, 정신력 등등을 제외한 나머지 데미지 관련 스탯을 사용하지 못하고 DLC 전용 공격력 스탯으로 합산시킬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정확한건 나와봐야 알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는 엘든링의 추가 DLC는 아직 계획하지 않았으나, 이대로 끝을 낼 생각은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 DLC가 나올 가능성이 조금 있네요
개인적으로 다른 DLC로 아직 풀지 못한 떡밥들을 모두 풀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만 전작 다크소울 3 에서도 그랬듯 지금 당장이야 끝낼 생각이 없다는 것일 뿐 아마 대형 DLC인 만큼 엘든 링도 이번 DLC로 마무리 할 생각이 없진 않는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엘든링의 스토리를 담당했던 조지 R.R. 마틴은 DLC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본편의 말레니아처럼 스토리와 상관없이 굳이 잡지 않아도 되는 챌린지 보스가 있다고 하고
DLC 지역은 본편과는 별개의 세계이기에 본편 스토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트레일러 영상만 10~15번 돌려보며 기대감과 흥분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고 이지님께서 궁금하신 부분도 있을 것 같아 가져왔습니다.
히히 기대되는데 6월까지 기다리기가 힘드네요..
스스로 기절할테니 6월 20일에 깨워주실분을 찾습니다 ㅋㅋ
김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