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쇠고랑 기자 = 화이트 록 스타디움에서 EPL 랭킹 10위의 비교적 약체인 스완지에 패한 뉴캐슬이 그 중격에 하루도 지나지 않아 고랑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뉴캐슬은 19일 웨일스 스완지의 랜도어 지역에 위치한 화이트 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33라운드 경기에서 졸전 끝에 스완지에 1-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뉴캐슬은 33경기 20승 4무 9패를 기록하며 목표로 하였던 우승이 더 어려워졌다. 충격적인 패배에 뉴캐슬 운영진은 칼을 빼들었다. 바로 고랑 감독의 경질이었다.
상대적 약팀에게 1-3으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후 하루도 지나지 않아 "계약 종료 외에 다른 옵션은 없다"며 고랑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7년간 뉴캐슬의 사령탑을 맡았던 고랑감독은 한 때는 트레블을 노릴 정도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였다. 특히 약팀이라고 평가되는 팀들과의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하거나 승리를 따내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여줬다. 익명을 요구한 한 뉴캐슬 내부자에 의하면, 고랑 감독은 훨씬 이전부터 경질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였으며 구단 측에서는 특정 조건을 완수하면 경질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고랑 감독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였으며 구단은 즉시 고랑 감독을 경질했다는 것이다.
고랑 감독은 뉴캐슬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인물로서, 뉴캐슬에서 쫓겨난 이후에도 다시 감독 지원을 하는 등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고랑이 돌아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장난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주로 보였고 경질이 발표된 당시에도 '고랑은 좋은 감독이었으나 더 좋은 감독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수 많은 지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일로 생애 첫 경질을 경험하게 된 고랑 감독의 이후 행보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FM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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