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탑바텀이랑 미드 라인이 동시에 도착하는 패치랑 리고 양피지 가격이 떨어짐으로 인해서 초중반을 넘기기 힘들어 했던 메이지들의 약점이 정말 많이 보완된 느낌이 듭니다!
라인이 삼 라인 다 동시에 도착하다보니 탈카키를 위시로 한 로밍 날먹 챔피언들이 전 보다 더 큰 리스크를 안게 되었고 이러다 보니 정말 딱 한 번만 다른 라인에서 로밍 받아주기만 하면 메이지들이 두 라인 정도 라인격차를 벌릴 수 있는 게 정말 좋네요
거기다가 양피지 ap깡딜이 줄어들긴 했지만 그래도 양피지 자체의 밸류는 그대로인 느낌이라 이 전까진 한 6렙끝 아니면 7렙 정도까지 cs 놓치지 않고 먹어야 양피지를 한방에 띄웠던 과거와는 달리 한 6렙 언저리 정도까지 미드 라인 놓치지 않고 먹는다면 한방에 양피지가 나오는 게 정말 좋더라고요!
200원 싸진 게 초반에 한 1.5라인 정도 되는데 이게 정말 메이지 입장에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만일 상대사 라인전 약캐라면 선 마나수정도 정말 고려해볼만 한 것 같아요 양피지가 그러면 대충 한 4~5렙에 띄울 수 있을 만 해서요.
거기에 메이지들의 난적 철갑궁을 위시로한 원딜템의 변화로 인해서 야스오 요네 이렐리아가 싹 죽은 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메이지와 성장 그래프가 정 반대인 녀석들이라 초반을 잘 넘기는게 중요한 메이지들의 주적같은 놈들인데, 얘네가 싹 죽은 게 좀 많이 크네요. (그래도 제드는 좀 빨리 죽었으면)
실재로 ps 티어리스트 기준으로 오리아나가 간만에 3티어에 올라오기도 했고 아지르도 4티어대 중반 빅토르도 2티어 언저리 까지 올라오면서 전체적으로 메이지들의 티어가 올라온 게 눈에 띕니다! 실제로 빅토르 간만에 다시 해봤는데 게임이 좀 질질 끌리는 감이 있어서 왕귀한 빅토르의 힘을 느끼기에 너무 좋더라고요.
지이이잉 큐평 궁에 원딜 녹이는 맛이란...
아무튼 메이지의 시대가 옵니까? 아 오지요... 그 땐 저도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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