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옆 칸에서 남자소리가 들린 것 같아서 화장실 입구에서 기다렸는데 정말 남자분이 나오시더라구요
나오다가 여자분이랑 마주쳐서 모르고 잘못 들어갔다고 하시긴 했는데
헷갈려서 잠깐 들어가는 경우는 있지만 내부가 워낙 달라서 자꾸 혹시나 하는 마음이...
일단 역에 전화해서 말씀은 드렸는데 어차피 그 분은 나가셨고 그냥 몇번째 칸 같다고 확인만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미리 신고할까 하다가 혹시 잘못 안 것일 수도 있으니 확인하고 전화한 건데 그냥 미리 할 걸 그랬나봐요
바로 옆칸이었던지라 걱정이 조금 되네요
물론 정말 모르고 들어가셨을 수도 있지만 자꾸 생각이 나서 적어봐요
니들은 망설이지 말고 바로 신고하세요 나오고 나서 신고하면 늦어요 ㅠㅠ
문제될 시 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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