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빈 0

어제 낮뱅하실 때 보셨던 리그 직관영상 편집한 트수입니다.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신 덕분에 괜시리 뿌듯해져서 끄적여 봅니당!

우선 저는 편집을 배운적도, 전문적으로 하는것도 아닌 취미로써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많이 부족하고 미숙하고 영상미가 없는 영상임에도 재밌게 봐주신 트수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

처음에 편집할 때 컨셉을 후기 영상으로 할 지, 덕질 영상으로 할 지, 예능 컨셉으로 갈 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지만,

막상 편집하고보니 이도 저도 아닌게 된 것 같아 약간 아쉬움이 남네요.

게다가 첫 직관에 첫 촬영이다 보니까 

뭘 찍어야 할 지, 어디서 어떻게 찍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경기는 봐야겠고, 소리는 질러야겠고, 응원도 해야겠고....

욕심 그득하게 이것저것 다 해보려다가 망해버린 첫 직관 영상이였다고 합니다...(코쓱)

그래도 현지 팬분들 인터뷰 딴거는 유일하게 잘 한 일인것 같아 뿌듯 합니다.

이왕 찍는김에 특별하게 뭐 하나는 해보자! 하고 찍었는데 뭔가 영상의 메인이 된듯한? 느낌이예요 ㅋㅋ

이 자리를 빌어 인터뷰에 응해준 우리 "데드망쪼깅"님 재밌게 인터뷰 해줘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당신 방송보고 있어서 놀랐다 브로..) 

(설마 트게더 까지 와서 이 글을 읽진 않겠지..)

감동코드 넣을 생각 없었는데 브금의 캐리력과 남의애들 치트키의 조화로

눈물없는 꽃빈님을 눈물 찔끔 하게 해서 뭔가 뿌----듯 하네요. (우셔서 놀랐자나여..)

갈증이 해소 됐다고 하신게 제일 기분이 좋았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비하인드 많이 찍어달라 이말이야)

러꽃TV에 업로드 생각 하실 줄 모르고 찍은거라 보잘 것 없는 상판떼기도 같이 찍었는데

설마 러꽃TV에 나를 아는 사람이 있겠어....?

아무튼!!!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하구요!

미국에 사는 만큼 앞으로 시간과 여건이 갖춰지면 종종 직관을 하러 갈 생각인데

이번 촬영을 발판 삼아 다음번에는 더 발전된, 재밌는 영상을 만들어서 가지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