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리쁨 0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번 빼고는 다 운동에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1번은 진짜 충격적이여서 추천드립니다.

1.  White Helmets (화이트 헬멧, 2016)

시리아 독재정권을 밀어낸 민주화 운동 이후 갑자기 시작된 시리아 내전 남녀노소 상관없이 전쟁의 소용돌이 휘말리게 되는데... 하루에도 포탄이 1000개 이상 씩 떨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사람을 구하기 위해 오로지 "사람을 살리기 위해" 포화 속으로 뛰어든 구조대들을 다룬 이야기...

화이트 헬멧이란 "시리아 민방위대"의 별칭으로 시리아 내전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구조 활동을 진행하는 구조대이다.

개인적인 평으로는 진짜 재미없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진짜 재미없습니다.. 아니 재미있을 수가 없습니다... 폭격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아이가 잔해에 매몰되고.. 진짜 실화 기반 아니 실제 장면을 첨부한 다큐멘터리 드라마입니다... 보는 내내 충격적이었습니다... 힘든 구조 활동.. 구조중에도 떨어지는 폭탄, 포탄... 그렇지만 이 다큐가 전해주는건 희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전시중에도 웃고 떠들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과 그리고 후반부에 구조대원들이 밤낮을 새가며 정말 어린아이를 구조할때 모두가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울컥했습니다.. 밥 잘먹고 잠 잘자면서도 부모님한테 밥때문에 투정부리는게 진짜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전쟁의 아픔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화이트 헬멧 구조대의 이야기가 알고싶으시다면 이 영화 추천드립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재미는 없습니다.

2. 100m (100미터, 2017)

영화는 다발성 경화증에 걸린 실존 인물 라몬 아로요를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라몬이 겪는 다발성 경화증은 면역체계에 오류가 일어나 신경을 감싸고 있는 보호막을 공격하는 병으로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재발과 완화를 반복하는 무서운 병이다. 라몬은 1년후 100미터를 걷기도 힘들 것이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깊은 상심에 빠지나 주변 사람들의 응원에 다시 한번 희망을 가지고  철인 3종 경기를 통해 희망을 찾고자 합니다.. 도전!

개인적인 평가로는 감동실화라는 점에서 일단 제 취향에 맞았구요 실제로 있었던 일이였기에 더 이 영화를 통해서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영화도 마찬가지구요 ㅎㅎ, 이 대목이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많은 사람들이 "환자가 왜 철인 3종 경기를 하는거죠??" 라고 묻자 라몬은 이렇게 되묻습니다 "환자가 아닌 사람들은 왜 철인 3종 경기를 하는거죠?" 정말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ㅎㅎ

3. De toutes nos forces The Finishers (땡큐대디, 2014)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18살의 줄리안 그의 아버지 폴은 줄리안이 태어나서 걷지 못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집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항상 불만인 줄리안의 엄마 클레어 우연치 않게 아버지 폴이 20년 전에 아이언맨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했던 사진을 보게 된 줄리안. 폴에게 함께 철인 3종 경기에 출전하자고 제안하지만 가족 모두가 반대한다. 심지어 철인 3종 경기 위원회마저 줄리안의 장애를 문제 삼아 출전을 허가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떻게든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희생과 헌신을 다룬 영화.

위에 영화랑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건 제가 직접 본 실화라 감동이 더 크게 와닿았습니다... 추천드립니다...

4. 뚜르 : 내 생애 최고의 49일 (2016)

스물여섯 윤혁은 희귀암 말기 판정을 받지만 운명처럼 찾아온 자전거로 새로운 희망을 꿈꾼다. 생애 최대 좌절의 순간 세계 최고의 자전거 대회 ‘뚜르드프랑스’ 완주를 꿈꾸는 윤혁. 항암치료를 중단하고 그를 위해 모인 9인의 드림팀과 함께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프랑스에 입성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

주관적으로는 가장 추천 드립니다 ㅎㅎ 한국인 실화이고 저는 실제로 만나뵌적 있는 유명한 라이더 이십니다... 한창 자전거 좋아할 때 왜 한국사람은 뚜르드 프랑스 때 선수로 없지 라는 의문을 막 품고 있을 때 이 영화가 크라우드 펀딩으로 올라와서 펀딩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영화가 나왔고 다큐멘터리 형식이더군요.. 감동적입니다 ㅎㅎ

이상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