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리쁨 0

주관적인 내용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다른 영화들에 비해 밀리터리 영화는 다소 개인 취향을 요구하는 영화입니다.

실화 기반이 많기 때문에 액션이나 자극적인 스토리가 아닌 역사와 현실성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조용하게 영화가 흘러갑니다.

1. Act Of Valor (액트오브밸러, 2012)

2012년 개봉

미국 해군 특수부대 "Navy Seal (네이비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특수부대원의 전우애와 고단함 그리고 용맹스러움을 표현한 영화

개인적으로는 초반에 가족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그런 부분이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액션도 좋지만 특수부대원의 전우애 그리고 부대원들도 사람이고 가족이 있으며 힘든점을 다루어서 정말 인상깊게 봤습니다.

2. Zero Dark Thirty (제로 다크 서티, 2012)

2000년대 9.11테러를 주도하여 2000명 이상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만들어 미국과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테러범인 "오사마 빈라덴"을 사살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화 초반부와 중반부까지는 CIA의 길고긴 추적 과정을 다루고 있고 그 과정에서의  CIA 비도덕적인 고문도 자행 되었음을 폭로하였고 후반부는 특수부대가 빈라덴을 사살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관적으로는 미국과 전세계적으로 비극적인 역사를 다루고 있다는 점 그리고 실화라는 점을 통해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고요 또한 후반부 당시 상황이 기밀작전이여서 정보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전문가와 현장증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재현도가 매우 뛰어났습니다.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약간 내용이 스펙타클하지 못해 지루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빈라덴 사살 당시 전 대통령이었던 오바마도 작전상황을 실시간으로 봤다고 하더군요

3. American Sniper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4)

미국의 엘리트 저격수 "크리스 카일"의 인생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단 한번의 결정과 단 한번의 발사로 아군을 죽일수도, 적군을 죽일수도 혹은 민간인을 죽일 수도 있는 상황과 그 스트레스 그리고 가족을 두고 먼 타지로 떠나와 받는 고통을 다루고 있으며.. 이 또한 실화 기반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한사람의 이야기와 저격수에 대해서는 가장 잘 다룬 영화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군사 관련 된 정보를 모르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그리고 감동적으로 볼 수 있으거라고 생각합니다.

4. 13 Hours (13시간, 2016)

정부가 무너진 아주 불안정한 시기의 리비아에서 CIA는 무기가 밀매 되는것을 감지하여 감시기지를 만들고 추적하고 있었다. 하지만 자체적인 방어부대가 필요했지만 비공식 작전이라 용병을 고용했다.

군인이 아닌 용병이지만 그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조국에게 배신당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국민들을 살리기 위해 몰려오는 적들로부터 CIA요원들을 지키기 위해 13시간 동안의 사투를 다룬 영화 이 또한 실화 기반

개인적인 평으로는 이 영화를 "마이클베이"가 감독을 맡았다는 점에서 살짝 우려를 표했다.. 이유는 폭발은 예술이다 라는 칭호를 달고다니는 사람으로써 좋은 소재를 버릴까봐서였다.. 하지만 의외로 스토리에 깊게 다가갔고 용병들의 희생정신을 잘 나타내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아닌 영웅으로 표현 한 것 같아서 아쉬웠다.

간단하게 4개를 추려보았고 

이 외에 명작들인 "블랙호크다운", "론서바이버", "허트로커" 등 다양한 명작 영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