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여행 갔었어요.
초반
친구중 친척이 펜션해서
목포 여행감
중반
여자애들은 구경한다고 나가고 저랑 친구들은 할일도 없고 배고프기도 해서 각자 노트북 들고 가서 컴퓨터 가지고 놀고,
배고프니깐 계란을 먹기로 했습니다. 6개정도가 있어서 2개씩 먹고 저녁 먹으러 가자! 했죠.
한 애는 계란을 삶는다고 부엌에 가고, 그 때동안 남은 저희 둘은 폴가이즈를 했습니다.
근데 계란 삶는다고 한 애가 무슨 30초 만에 와서 " 야! 좀 이따 계란 먹어! " 하는 겁니다.
저는 " ...? 계란 삶는데 원래 10분 이상 걸리지 않나? " 하면서 갔어요. 근데 펑! 하면서 소리가 댕 오지게 나는 겁니다.
근데 그게 한번에 안나고 킹스맨 머리 날라가는 장면 마냥 시간차 두고 펑! 펑! 펑! 하는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 야! 너 뭐했어! 뭘 했으면 부엌에서 수류탄 터지는 소리가 나냐고! "
하면서 부엌에 갔습니다. 근데 이 미친넘이 계란을 6개를 다 전자레인지에다가 다 집어 쳐 넣은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란을 전자레인지에다가 넣으면 터지거든요? 그래서 물에다가 삶아야 해요. 근데 이 멍청한 놈이 다 집어 쳐넣고
" 야 얼른 먹으러 와ㅎㅎ " 이 짓을 한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셋이서 안 들킬려고 전자레인지 겁나 오지게 닦다가 걸려가지고
" 니들 뭐했니? " 라고 할아버지가 물어보셔서 사실대로 말하고 상냥하게 괜찮냐고 말하셨습니다.
( 할아버지 당신은 대체.....도덕책인건가요..)
근데 터트린 애는 엄청 충격먹어서 계란도 먹는둥 마는둥 하고 전자레인지를 자기 애처럼 측은하게 바라보면서 있어서
제가 " 야 이 수류탄 제조기야.......걍 와서 스위치나 해....." 그러고 여자애들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후반
관광 잘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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