윾짱 0

 본 트수는 오랜만에 집 밖을 나서서 신년맞이 2박 3일 부산 여행을 떠났지만,

있을지 없을지도 불확실한 윾짱의 머장동 거피셜에 기대를 걸고 

1박 후 해운대에서 눈을 뜨자마자 일행을 버리고 혼자 KTX를 타게 됩니다...BibleThump 

오후 4시경 서울역에 도착하여 수많은 인파에 현기증이 났습니다.

이리저리 방황하던 공구는 9시 윾피셜을 보고 7:30에 머장동에 도착하여

전망이 좋은 머장동 축산시장 건너편 빠리바게트 2층에서 존버를 시작합니다.

수많은 윾모노들이 이미 시장 내부에서 존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10등 안에 들지 못하게 될까봐 불안하고 초조했지만 

자기장의 신에게 기도를 하며 존버를 이어나갔습니다.

그런데! 9시가 되니 정말 거짓말처럼 길건너편에 윾짱이 택시에서 내리게 됩니다.

만나자마자 윾짱은 "실제로 보니까 실물깡패지???" 라며 대답을 강요했습니다. 네.. 마슙니다.. 하젤예.. 

2등에 안착 후 데쓰 리액션을 하고 다른 윾모노들과 합류하여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우르르...

식당에 도착해서 윾모노들은 윾짱이 나누어준 쿠우를 하나씩 나눠받고 

오손도손 윾짱에게 극딜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분위기도 무르익고, 고기도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고기 클래스~

식사를 마치고 가게를 나와 가게 앞에서 윾모노들의 현실도네와 간이 싸인회가 열렸습니다.

선모르는 트수들은 윾짱과의 인증샷을 2트, 3트, 4트..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넘모 훈훈한 분위기에 추운 줄 몰랐지만 코 끝은 이미 얼어붙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윾짱과 윾모노들은 무사히 머장동 긴급 퀘스트를 마치고 파산하게 됩니다.

eukkzzBye ~ 트바~ eukkzzObangR ~

무사히 귀가를 마친 공구는 6개월치 인싸력을 전부 소진하고 지쳐쓰러졌지만,

몇 시간 지나지 않아서 다시 인천공항으로 향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습니다...

근방에 거주하는 윾모노 1,2 를 픽업 후 킹갓폴 시간에 맞추어 이동하였습니다.

허겁지겁 도착하여 짧은 시간이었지만 윾짱과 윾모노들은 화목한 시간을 보냅니다.

머포 두 분이 쉴새 없이 윾짱을 향해 무반동 연사와 8배율 M24를 발사하는 것을 본 공구는

손에 들고 있던 윈체스터와 킹갓우지를 꺼내서 견착샷으로 윾짱에게 비벼보았습니다.

(윈체스터)

(우지 연발 feat. 코만튀)

그 와중에 비행기 2트를 하는 윾짱에게 머한항공이 비행기를 딜레이 시키며 3트를 비벼봅니다... 이걸 또 비벼...?

하지만 2트만에 출국 켠왕을 성공한 피지컬 그 자체 윾짱을 떠나보내고,

공항에서 만난 근방 거주 윾모노 둘을 추가 영입하여 함께 다시아를 탔습니다.

트바~를 외치며 윾모노들은 어제와 오늘의 기억은 윾짱을 본 것을 제외하고 모두 지우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친목은 밴)

하루가 멀다하고 서로 패고 패는 윾짱과 윾모노들이지만 그 밑바닥엔 애정이 가득하단걸 확인할 수 있는 이틀이였습니다.

솔선수범 윾짱과 윾모노들을 위해 열일하신 진은검, 윾짱을 만나기 위해 생업과 시간을 마다하고 달려온 윾모노들

그리고 여전히 이불 속에서 이 모든 것을 함께한 전세계 수많은 윾모노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일 년치 기력을 연초부터 전부 소진한 공구는 이제 다시 이불 속에서 ㅋㅋㅋ나 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짧은 내한 일정 속에서도 누구보다 바쁘게 윾모노들을 위해 열일한 윾짱 정말 고생했다구 BloodTrail 

여러분 이런 트수리머 또 없습니다...

윾짱에게 추가시간에 비빌 수 있는 물품들을 안내하며 이만 후기를 마칩니다.

야, 야야 그래서 eukkzz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