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늘 아마 제가 느끼기에 닥솔이라는 게임을 접하게 되고
제일 심하게 징징거린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뭔가 좀 나사가 빠진 듯한 상태였던거 같아요.
하루이틀 겪은 것도 아니고 나름 멘탈이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편해졌다고 느꼈는지 어느 순간 저도 모르게 무쟈게
징징징 거리고 있더군요.
그렇게 죽어도 죽어도 떨어져도 떨어져도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오히려 더 으쌰으쌰해서 해보자는 생각이었었고 또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유독 오늘따라 스스로 아차 싶을 정도로 징징거리고 있었습니다.
반성합니다. ㅜ_ㅜ....
어느 순간 제가 그걸 스스로 느끼면서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다시
멘탈 챙겨서 방송을 거의 3시까지 해서 마무리를 했지만
뭔가 찝찝해요. 왜 그랬지 나답지 않게.
한편으로는 나도 사람인지라 역시나 거듭되면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스위치가 나가는 구나. 옆에서 누가 알려주거나 말리지 않으면...
뭐 그랬습니다. 스스로가 조금 부끄러워서요.
항상 뭐 게임인데요~ 이러면서 넘기던 나였는데
오늘따라 너무 감정이입이 됐던 듯. 하..
그놈에 하이데 기사인지 뭔지 하는 녀석들 때문에
부끄러운 꼴을
반성하겠습니다.
정신 챙기고 본래 가지고 있던 멘탈과 생각대로 계속해서
잘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금요일 늦은 새벽까지 지켜봐주시고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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