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전데에서 비보이.. 브레이킹을 한다고 한 학생입니다.
또 바뀔지 모르겠으나 저 혼자 고민해보고 사회에 필요한지 아닌지 내가 원하는지 아닌지 등등 생각해보고 정한 첫 진로는
제가 즐겨하는 브레이킹과 요즘 헬스를 합치는것과 비보이,비걸을 위한 그들의 맞춤형 트레이닝법, 근육이론 등을 공부해서 개척하는것 입니다.
아무래도 공교육과 관련되어 있어서 (사교육도 가능하지만 아직 잘 모르겠네요.) 체육대를 목표로 잡고있긴 합니다.
근데 벽이 너무 무섭습니다.
비보이로써 브레이킹 댄서로써의 입지가 필요한데 제 실력으로 과연 밑과 위에 옳곳이 서있는 후배, 선배들을 제치고 대회를 나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체육대는 갈수나 있을지.
이론도 세계에서도 극소수로 연구가 진행되는걸로 아는데 과연 내가 그 길을 개척할수 있을까?
공부를 하기 싫고 연습도 하기 싫어지고 있습니다. 무서워서요.
그래서 도망치고있는데 이런 제가 더 싫습니다.
확정은 아닐지언정 목표가 있는데 달리지 않고.
기회는 계속해서 찾아오는데 준비하지 않고.
노력이 필요한데 견디기 힘들고.
시간이 가는데 변하는게 없는거 같고.
이 길을 알면 알수록 벽은 견고해지고, 높아지고, 더욱 가파라집니다.
단 하나의 동작에 셀 수 없을 노력이 갈려나가는.. 지금 제가 과연 정말 이 진로가 무서우니 이 글을 쓰는지 그냥 노력이 귀찮고 내가 나태해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너무 즐겁고, 행복한데.. 너무 거지같고 때려 치우고싶어요. 더 쉬운길이 있으면 좋겠네요.
같은말을 반복하는거 같아서 그만 쓰겠습니다. 새벽 5시라 생각도 어지럽고 두서가 없는거 같습니다.
Ps.2024년 브레이킹 세계대회(올림픽)이 열립니다.
모두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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