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전 글에 이어서 학교 시설편으로 돌아옴
1. 교실
이 짤마냥 책상마냥 가림막이 있고 그러지는 않음
근데 책상 배열이 신기하게 되어 있음
ㅁ ㅁ ㅁ
ㅁ b
ㅁ 나 ㅁ
c ㅁ
ㅁ ㅁ ㅁ
이런식으로 지그재그로 되어 있음
(실제로는 세로줄 간격이 더 좁음)
그래서 원래 주위 사람이 4명이여야 하는데 이제 6명임
그리고 한 14시간 정도 학교에 있으면서 마스크를 벗지를 못하니까 힘들어 죽겠음
입술 위에 땀찰때 진짜 마스크 찢고싶음 ㅇㅇ..
2. 급식소
진짜 이 짤마냥 칸칸마다 칸막이 있고
다 먹고 나면 앉은 자리 책상이랑 유리 벽면도 닦아야함
친구끼리 급식먹으면서 떠들기가 너무 어려움
인생의 낙이 사라진 느낌
3. 체육시간
와...(말잇못)
진짜 지옥이 따로없음
날씨도 쥰내 덥고 습해서 기분나쁜데
마스크도 못벗고 숨도 한 2배로 빨리 참
그리고 이렇게 체육시간에 땀흘리면 숨을 거칠고 빨리 쉬는데
이게 한 3~40분 지나면 마스크에 내 입냄새가 배여서 좀 역겨움
(이를 잘 닦는 편인데도 입냄새는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이거 해결법 아시면 댓글좀)
4. 교과목 수업
학생들은 당연히 마스크 쓰고 있고
선생님들은 급식아주머니께서 쓰고 계시는 거 같은 투명한 입가리개? 같은거 쓰고 계심
그러다 보니 어떤 선생님은 진짜 급식도우미 아주머니로 보이기도 해서 수업시간마다 웃음벨임
그리고 코로나 예방한답시고 수업시간에 폰을 안 거두니
공부하는 사람이 나 포함 5명도 안되는 느낌이 남
그리고 그 두명 카톡 좀 적당히 했으면 좋겠음
이제 담주 월욜부터는 다시 온라인개학으로 돌아온다고 하던데
다담주가 시험이라 쉬지도 못하네요
그저 방송은 챙길 수 있어서 행복한 당붕이의 학교생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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