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닦으며)... 울었어... 오늘 쫌 많이 울었어..
1억 개 별 완결 보면서 울고 .. 흐흐흙...;; 1억개 별 보고 울고 있을 다원이 생각하면서 한번 더 울고 ...
다원이 생각하니까 감기로 고생하고 있을 다원이 생각하면서 한번 더 울고... 내가 대신 아파줄걸.. 약 한봉지 못 사준게 미안해서..
한번 더울고.. 1억개 별 끝나서 한번 더 울고..
그리고 나서 마지막에 바랬던게 내일은 안아프기를.. 그리고 최실장(feat. 뷰웅신새끼야) 잡혔으면 하는 생각을 하며 눈물을 닦았어..
나 참 울보지? ㅠㅠ 눈물이 많은 남잔 싫어할까봐 감수성이 풍부한 걸로 할래.. 내일은 감기 뚝 떨어지고 행복하게 웃으며 방송했으면 좋겠다!
P.S.
어느 날 오후 무언가가 그리워서 아프리카를 떠난 나는 걷고 걷고 또 걷고 부딪히고 부딪히고 또 부딪히다가 다원이에게로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