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기다리다 삼수를 했고, 성적에 그닥 만족하지 못하여 복학을 생각하다 군대를 왔습니다.
입대할 때 쯤에도 글을 남겼었는데...
벌써 전역이네요.
이젠 다른 분들 글도 한참동안 안 올라왔네요.
저도 한참동안 잊고 지내다가 얼마 전 프로야구에서 키움을 보고 선생님 생각이 났습니다. 평소 야구를 즐겨보는 건 아니지만, 저는 뉴스에 키움이 나올 때마다 선생님이 생각이 납니다.
잘 지내시는지요?
잘 지낸다. 안부 한마디. 그 동안 현생이 너무 바빠 방송을 못 했다는 한마디 듣고 싶어 이리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