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일기를 쓰네~
오늘은 소박했지만 행복했던 날이었어 스케줄 짜는게 나름 재밌고 꾸미는 것도 어떻게 꾸밀까 물으면 또 추천도 해주고 얘기도 해줘서 고마웠고 혼자 그렸는데도 되게 옆에서 친구가 같이 도와주는 느낌이어서 넘 좋았고 그래서 계속 텐션이 좋았던 것 같아~
사실 3시간이나 그렇게 했지만 나는 후회는 안 해 진짜 난 즐거웠거든! 트수들은 내가 끄적거리기만 해서 심심했을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미안 ㅍ3ㅍ);;
그래도 오늘도 끝까지 봐줘서 넘넘 고마웠고용
그리고 공포게임의 경우에는 진짜 처음에는 하기 싫어서 미치는 줄 알았어 진짜 갑자기 온몸이 얼고 경직된 기분? 몸이 너무 긴장을 해서 목소리도 크게 안 나오더라.. 내가 긴장을 잘 안 하는 사람이라 한 번 긴장하면 엄청 크게 와닿거든.. 시험이나 면접 때도 그렇게 크게 긴장한 적이 없어!
오히려 대학교 면접은 약간의 두근거림이 좋았을 정도로 적은 긴장이었고 공포게임 때는 진짜 죄여오는 느낌이더라.. 그러다 누가봐도 이상한 놈이 앞에 있으니까 겁이 나고 막 가기 싫고 그렇더라.. 그래서 걍 고개 숙이고 게임을 했는데
친구가 게임할 땐 왜 그렇게 고개 숙이고 하냐 ㅋㅋ 했는데 뭔가 미안해지더라.. 그러면서 귀신이 사라져서.. 머지??하고 넘어간 후에 지하를 내려가고 시계를 돌리고 또 돌리고 하다가 갑자기 그렇게 대뜸 봉다리 쓴 놈이 나올 줄이야.. 좀 충격적이라 비명을 질러버렸어..ㅠㅠ;;
아무래도 내가 김래브씨는 좀 욱하거나 욕을 좀 하는 사람이다보니 욕을 해버렸어 미안내....
그러고 계속 손 떨렸다.. 머슦....
아무튼 그렇게 그 게임도 그러려니 넘어가고~ 오늘도 잘 마무리 됐네!!!!
근데 사실 내가 방송 중에 공모전 낸 거 떨어졌다고 그랫자나 그걸 방송 끝나고 보니까 갑자기 더 우울해지더라
방송 중에는 그래도 트수들 있으니까 나았는데 그렇게 생각하니 또 트수들이 고마워
항상 감사합니당 고맙습니당 계속 봐주셔서~ 텐션 올려주는 사람은 트수들 덕이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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