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저 보잘것없는 방송은?"
빌어먹을 가족들 앞에서 응투부를 보고 있던 도중
도저히 흘려들을 수 없는 역겨운 한마디가 들려왔습니다.
"아아, 트위치 스트리머인...응진웅... 이였던가..?"
"뭐~ 어차피 몇년 뒤엔 소리소문없이 묻힐 녀석이죠"
어이...
"정말이지, 마구 나온다구요 아마추어 녀석들이란..."
그만해
"뭐야? 대머리? 어이, 문어도 있는거냐고! 하하하하!"
"젠장! 수산시장이냐! 어이!"
삐끗-
"트수군, 너도 한마디 거들라고!"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 8000시간 달성..."
"하아?"
"데바데 파트너 스트리머 등극, 세상에서 가장 데바데를 잘하는 남자 즉위...:
"어..어이..."
"살인마 별명을 가장 찰지게 짓는 스트리머 즉위, 수많은 강원랜드 미션의 주인공..."
"큿...으윽.."
"이것이 그가 그간 걸어왔던 기록입니다"
"어이! 미안하다고! 몰랐을 뿐이니깐!"
"그리고...저는 그를 지지하는..."
「응빡이」 입니다
저질러 버렸다...
...
"하하하하! 대단하잖아!"
엣?
"하하하! 우리가 졌다! 이거 초거물 스트리머였잖아!
좋다! 어디 한번 세계를 향해 날개를 펼쳐보라고 어이!"
"너의 응삼이에 대한 마음, 전해졌다고!"
"나도 응빡이가 되어버릴지도!"
갑자기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지더군요-_-;;;
그후 남은 시간은 응삼이 얘기로 꽃피웠습니다.
이런 가족,
꽤 즐거울지도.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