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삼이 0

지스타 쇼핑백 잃어버려서 음슴체

지스타 한해 빼곤 다참여했는데

작년에 지스타 갔는데 모바일이 너무 많았음

내가 다시 지스타오면 개다 이랬는데

정모한다길래 왔음.

근데 융퉁성 있게 그냥 저녁에 오면 될걸

난 굳이 지스타 10시에 서서 기다림;;

딱봐도 모바일 천국이라 예상했음.

근데 머 어차피 이젠 게임은 디저트고 그냥 사람 보러 오는거라 생각함.

스트리머 많이 봄.

실물이 너무 좋다고 리액션 하면서 트수 사회생활 많이 하고 나왔음.

그냥 코스프레도 겁나 재밌었음.

누구는 퀄이 어떻고 누구는 저렇다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직원 말고는 그냥 시도 자체가 멋있음.

다른 사람 즐겁자고 하는거니까

뷔페도 너무 맛있었음.

양고기 빼곤 다 존맛

분위기도 나는 응삼님 스타일론 한식뷔페나 뿌실줄 알았는데

고급진 곳이라 의외임.

나는 근데 꼴리는대로 하는 응삼님이 좋았음.

예정도 없던 2차를 간다길래 이게 응삼이지 했음.

근데 이게 인원수가 많다보니 복잡해짐.

아니 솔직히 말해서 영화에서 약파는놈들도 이렇게 빡빡하게 통과할거면 시도도 안하는데

2차 하나 가기 위해서 열심히 뛰는 자체는 멋있었음.

역시 내일이 없는게 남자지.

3시간 기다리다 팅겨서 아쉬웠음.

이놈의 택시는 야간할증인가 붙어서 엄청나옴.

이게 인생이지 하면서 집올라가는데

'그 글'만 안봤으면 너무 재밌는 하루였음ㅎㅎ

2차 안가겠다고 하시는데 담엔 낮에 만나서

실컷 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음.

실물 후기)

머릿속에 딱 2분 쿨로 ㅅㅅㅅㅅㄱㅁㅉ 외치다가

3년 전에 사랑하던 연인 기억나면

멋쩍은 미소를 지으면서 '예쁘긴 존나 예뻣다 그냥' 할 얼굴임

그리고 5분뒤에 다시 ㅅㅅㅅㅅㄱㅁㅉ 생각하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