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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했어요

ㄱㅋㄴ744c6
2018-04-04 07:09:55 248 0 2

오늘은 무슨 게임을 해야하나, 뭘 하면 좋아하나, 뭘하면 많이보나, 어떻게 해야 클수있을까

어떤게임 해달라고 하던데 해야하나, 내스타일이 아닌데, 하다가 재미가 없는데 엔딩까지 봐야하나, 안보면 뭐라고 할까 

내생각엔 이건 나한테 안맞을거 같은데, 저 사람은 내가 이게임 안해주면 더이상 내 방송에 안오겠지,


초기때부터 생각하던 거였고, 일처럼 직업처럼 진지하게 했었는데,

열심히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재미있게하려면 할수록 일처럼, 의무처럼 느껴저서 무거운 짐이 된다는걸 느꼇어요.


방송이란게 결국은 나를 파는거고, 

게임에 이끌려 온 사람들에게도, 나를 팔지못하면 게임이 엔딩을 봄과 동시에 떠나간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어요.


내가 생각이 많아서 게임을 할때마다 방송이 불편해지면, 보는사람들도 불편해지고, 나에게도 권태기, 슬럼프가 온다는걸 봤고,

그러다보면 방송을 회사처럼 생각하고 있는 내 자신을 몇번이고 보게돼요.


청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했고 듣고, 생각했어요

생각을 하다보니 이런 생각 자체도 굳이 방송에 필요한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방송이 뭔지 생각하게 되었죠 

내가 왜 다른사람들 인터넷 방송이란걸 보게 되었는지 생각했어요,


뭔가 재미있는거 없나? 하고 둘러보던거였죠 

근데 지금의 나는 도저히 게임을,

혹은 방송을 재미있게 하고있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게 되었어요

하는사람이 재미가 없어하는데, 불편해하는데, 일처럼 생각하는데,

보는사람이 그걸 느끼지 못할리가 없다고 생각했죠,


대기업 스트리머들이,비제이들이,유튜버들이, 수없이 말했던 

방송은 취미로 해야한다 는 말을 그제서야 피부로 느꼈어요.


그래서 앞으로 그렇게 하려구요ㅋ

맞아요, 요즘들어 방송을 의무처럼 생각하게되었고, 시청자수만 신경쓰고, 그렇게 하다보니

평소 조용하던 청자들에게 요즘 예전이랑 다르다고 오지게 몇마디 들었어요.ㅋ


오늘 여러 생각을 하게 되어서 어디 말할데 없나 찾아다니다가, 한번쯤 이런생각해보시지 않았을까 싶어 글을 썼습니다


사실은 아직도 모르겠어요. 

생각은 정리되었지만, 

진지하게 하고싶은 취미라는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 하고 또 생각이 들어요.

단하나, 얽매이지 않겠다는 마음만 가지고 하려구요, 도전은 하되 의무처럼은 하지 않고 단호해 지겠다고.

ㅎ; 날이 더워지는데 어뜨케 지내시나여, 방송 안하셔도 트게터 체크 하시는거보고 써 봤어요.

혹시 방송 때문에 고민 하고 계신가요, 아니라면 천성 방송인'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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