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따효니가 자기의 위기를 알고있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랐음..ㅋㅋㅋ
내가 본 따효니의 위기 몇가지를 짚자면,..아래처럼 요약할 수 있음
1. 차별화된 컨텐츠
언젠가부터 따효니 방송은 하스스톤 + 일반 게임방송인데,
최근에 하스스톤에 피곤한 시청자들, 식어가는 고인물이 되어가면서 시청자수 감소..
항상 돌직사관은 따 아니면 마. 게다가 최근에 등급전 순위가 블리즈 포인트와 상관없어지면서 더더욱 하스는 나락으로..
결국 매번 종합게임방송으로 넓고크게 파거나 마스카처럼 꾸준한 돌겜방송 하는게 선택이라 하겠다.
하지만 따효니의 경우 기본적인 게임실력이 그리 좋진 않아서 종합방송만 하는건 조금 리스크가 큼
결국 따효니가 하고 싶은대로 두종목을 같이 해야하는데, 그러면 정체성이 불분명하게 됨
따라서 철면수심님같이 천일야화, 가끔 시청자대전, 롤대전 등 별도의 강한 컨텐츠로 차별성을 가져야함.
딴 방송 가서도 볼 수 있는 거 따효니는 하지말자.
2. 스케줄의 부재
서새봄냥의 예를 들면, 이 분은 대단한 게 자기가 매일하는 방송의 준비를 엄청나게 한다는 거.
컨텐츠를 논외로 하더라도 자기방송의 일주일간의 큰 틀이 있고 거기안에 하루마다 어떤방송을 할지 계획이 있음
그걸 매일 일기처럼 트위치에 공지글을 올리는 거 보면, 그런 준비와 부지런함을 따라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3. 혼자서는 힘들다.
시청자가 많은 방송을 보면 이제는 혼자서는 힘들고 (예외 풍월량), 양띵크루, 쇠좆크루, 폭스티비, 노잼저스 같은
3~5명 이상의 정기적인 크루를 만들거나 그런쪽과 함께 게임을 해야함.
항상 따효니가 불쌍한게 여러명이서 게임을해도 굉장히 외로워 보이는데..
억지로라도 왕따효니 그 초심을 살려서 왕따컨셉이라도 좋으니까 크루 안에서 놀아야함.
아 물론 C9이 있었지?
근데 그거 말고 편하게 놀 수 있는 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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