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찌님 0

처음조립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RG 퍼스트를 조립완료 하셨기에 이를 감안하여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몇몇 모델은 같은 등급내에서도 여러가지 버전으로 발매된적이 있어 

등급/등장작품/버전/제품명 순으로 기입하겠습니다.

1. HG /건담 빌드 파이터즈/하로프라/모빌 하로

최근에 나온 녀석으로 하로시리즈(더블오에도 많이 나왔었죠) 중에서도 최신판으로, 하로와 하로가 탑승가능한 모빌아머로 구성되어 있는 HG등급의 제품입니다. HG인데다가 최근에 나온 관계로 조립편의성이 가장 높고, 하루만에 재밌게 만들 수 있는 모델입니다.

2. HG/퍼스트 건담/디오리진/샤아자쿠 2

영상도네로도 왔던 녀석이죠. 퍼스트건담의 영원한 라이벌이자, 인기하나만으로는 절때 뒤지지 않는 녀석!

바로 샤아전용 자쿠 2입니다.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모든 등급으로 발매된 것도 물론이고, 종류도 엄청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HG/디오리진 시리즈로 발매된 샤아자쿠2를 추천드립니다.

2015년에 발매된 디오리진 시리즈지만, 당시 HG등급임에도 불구하고 프레임이 적용되고, 기존 자쿠와는 다른 말도안되는 기동성과 간지로 건담팬들을 지리게 만든 모델입니다. 퍼스트 건담 옆에 새워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3. RG/건담 W 엔드리스 왈츠/윙 건담 제로 커스텀

흔히 천사(?)건담으로 불리는 윙 건담 제로 커스텀입니다. 별명에 걸맞게 백팩에 천사날개 모양의 조형이 특징입니다. 

기동전사 건담W 극장판 엔드리스 왈츠에 나온 녀석으로, 미소년과 건담의 조화로 당시 많은 소녀팬들을 양산했던 시리즈의 주인공 기체이기도 합니다.

모양이 깔끔하고 이뻐서 건담은 몰라도 장식용등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고, 인기도 많습니다. 

다만, 작품이 90년대 초라서 그런가 HG의 경우 너무 품질이 조악하고, MG는 좀 심심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기에 이놈은 RG가 크기와 프로모션도 적당하면서, 디테일도 괜찮은 모델입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RG에 백팩이 크다보니 관절 후두둑이 좀 있다는 것 입니다.

4. HG,RG,MG/유니콘 건담/시난주

유니콘 건담에 나오는 메인 악역기체인 시난주입니다. 유려한 곡선 디자인과 간지나는 붉은색으로 인해 인기가 매우 높은 기체로 어느등급을 조립해도 멋이란것이 폭발하는 대표적인 기체입니다.

다만, 몸과 방패, 팔등에 들어가는 화려한 금장문양의 경우 RG등급이 아니면 모두 스티커로 때우게 되어있어 스티커작업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RG의 경우 금장은 모두 분할되어 조립만 해도 완성되나, 관절과 외장의 후두둑이 너무 심하다는 단점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5. RG/건담  OO/건담 엑시아

따찌님께서 본 유일한 건담 시리즈인 기동전사 건담 OO에 나오는 1기 주인공 기체, 건담 엑시아 입니다.

더블오 라인업의 경우 모든 등급이 다 괜찮은 품질이나, RG의 경우 사용하는 칼날에 실버코팅이 되어 있어 정말 칼날처럼 보인다는 장점이 있어 RG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MG도 좋고 2기에 나온 더블 오라이저도 모든 등급 막론하고 품질이 괜찮습니다.

RG다 보니 조림난이도는 좀 있으나 그래도 관절 처짐이나 외장 후두둑이 많이 개선되었으며, 데칼도 과하지 않아 보는 디테일도 좋습니다. 

단점은 양 어깨와 팔뚝으로 연결되는 GN입자 케이블이 초심자에게는 난이도가 좀 높을 수 있을 것 같네요.

6. HG/RG/MG/건담 SEED 외전 아스트레이/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

건담 SEED 외전인 아스트레이에 나오는 기체, 아스트레이 레드 프레임입니다.

아스트레이라는 기체 자체가 디자인할때 최대한 인간의 움직임을 재현하고자 근육의 모양에서 컨셉을 잡고 디자인된 만큼 

모든 등급을 막론하고 출시당시 기준으로 가동률이 좋은 편이었고, 레드프레임의 경우 사무라이컨셉으로 실체검을 가지고 싸우는 지라 인기가 높은 편입니다. 

특히 RG의 경우 완성된 프레임에 2가지 색상의 플라스틱이 동시에 사출된 신기술이 적용되어 더 놀라움을 안겨줬죠. 

모든 등급 막론하고 멋진 녀석입니다만, RG는 자체의 난이도가, MG는 무장의 양으로 인해 피곤함이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