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아에 있는 이 부분
모라이 유적을 여는데 일조한 천둥할매는
주술적 능력이 없어서 지금껏 실패하다가 아만과 모험가가 와서야 성공하는 스토리인데
'태초의 빛이' 담긴 물로 열린다 라는 부분이 지금 생각해보면 태초의 빛 - 아만 을 예견한다고도 볼 수 있는 너낌..
사진 속 대사 > 으음? 익숙한 느낌인데... 우리 구면이던가?
레온하트부터 스토리를 따라가던 유저입장에서 샨디와 모험가는 서로 초면일 것인데
어째선지 구면이던가? 하는 부분..
아무래도 스토리 극 초반이다 보니 별 의미없는 대사 1 정도로 생각하고 넘길 수 있는데
운명의 빛 밀고나서 이 부분을 다시 곱씹어보면
루테란이 500년 후의 인물인 나(플레이어)를 알고있다
샨디도 어째선지 나를 구면으로 인지하고 있다.
이것도 뭔가 떡밥처럼 느껴짐...
루테란 왕의 무덤 던전 설명에
" 언젠가 시대를 넘어 다시 찾아올 이들을 위해" 라는 부분이랑 밑의 사진에
이 던전을 클리어 후 아크를 받으려고 하는 부분에서 나오는 컷신에
모험가를 기다렸다고 말하는 부분...
처음 밀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500년 전의 루테란이 언젠가 누군가 올걸 알고 기다렸다고 하는게 뭔가 의미심장 하게 느껴짐..
스토리가 워낙 충격적이었어서 그런지 이것저것 인터넷 등을 보다보니
뭔가 사소할 수 있는것도 근들갑일 수 있지만 뭔가 다 의미심장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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