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병 걸려서 고꾸라질 줄 알았는데 흐름 잘 타서 승급까지 가네요
저 금탁 찍고 던님 금탁 찍었으니까 이제? 던님도 옥탁 가실? 듯?
캬~~~
내 화면에서 작호라는 글자라니 가슴이 웅장해진다
던님은 스트리머라서 좀 다르시겠지만 제 체감상으로는 저녁~새벽이 낮에 치는 것보다 훨씬 빡세네요.
시간대별로 은근히 마장 공기가 달라지는 것 같음ㅋㅋ
일섭에서 글섭으로 옮기고 금탁에서 반장전 딱 160판만에 갔네요! (은탁은 동풍만 200판 정도 침)
아래부터는 등반 동안 있었던 재밌었던 일들
등반 중에 해본 역만 1
등반 중에 해본 역만 2
이유는 모르겠는데 역만은 소사희만 해봄
내가 날린 역 1: 량페코
상가 혼일에 쫄지 말고 5만을 빨리 버리고 다른 걸로 갈아탔다면 날 수 있었는데 ㄲㅂ...
내가 날린 역 2: 대삼원
얄궂게 텐파이되자마자 쏘일 수밖에 없었다ㅠㅠ
3삭 서순으로 빨리 버렸다면 티가 덜 나서 무조건 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ㄲㅂ..
하지만 내가 상대 국사무쌍을 싼 역으로 막은 적이 있으니 어쨌든 쌤쌤
그 외 내가 날린 역만들:
국사무쌍(8종이었는데 버리고 보니 역만),
자일색(은탁에서 각 못 보고 패 만들다 보니 자일색 가능했었던 패산),
대삼원(던님처럼 삼원패들 막 버린 적이 있음),
스안커(텐파이는 되어도 어쨌든 가능성 없는 패산 엔딩)
앞으로도 역만 도전은 계속된다..
한창 맞기만 하다가 리치 후 시원하게 국사무쌍까지 쏘여버리기
4등에서 빌빌대다가 2연속 해저로월(하네만-배만)로 개같이 부활 후 1등 냥글라스 엔딩
4등에서 빌빌대다가 1등의 안일한 깡으로 더블 하네만 론 후 3등 마무리(1등은 저기서 3만점 빨리고 4등 엔딩)
저 영상패 5통이 아니었다면 나도 대면도 절대 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작년에 은탁에서 벽 느끼고 접었었는데 던님 마작 방송 보고 복귀하고 재밌게 치다보니 옥탁까지 왔네요
이제 옥탁에서 진짜 고산병 걸릴 듯
그래도 등급으로 이루고 싶은 거 다 이뤄서 금탁으로 강등돼도 오히려 좋아 가능!
이제 남은 마작 버킷리스트는 못 해본 역들(특히 역만)로 화료하는 거네요
개인적으로는 멘젠 역들 해보고 싶음(스안커, 국사무쌍, 량페코 등 어려운거)
던님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실컷 자랑하려고 쓴 거긴 하지만.. 그래도 던님 옥탁 등반 화이팅!
조언을 하나 얹자면, 한판한판에 크게 마음 쓰지 말고 통계를 믿으세요
각 등수 비율이랑 방총률 믿고 흔들림 없는 플레이하면 점수는 올라가더라고요
피드백은 항상 잘하시니까 그걸 믿고 하시면 옥탁 꼭 가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