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위를 눌려본 적이 많이 없는데요..
귀신 봤던 가위 썰을 간단하고 짧게 풀어보려 합니다.
바야흐로... 새올님 방송을 보기 전이라 새벽에는 잠만 잤던 작년 즈음이었는데요
전 앞서 말했듯이 가위에 눌려본 적이 많이 없어서 처음엔 가위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근데 꿈이랑은 느낌이 확실하게 달라서 곧 가위라는 걸 깨달았어요
가위에 눌리기 시작하고 눈도 안 감기고 시선도 고정되어서 저는 침대 맞은편에 있는 벽을 쳐다볼 수 밖에 없었어요
근데 벽에 사람 형체가 보이더라구요..... 정말 보기 싫었는데 가위 눌리면 몸이 안 움직이잖아요..?
그래서 그 사람 형체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게(?) 저한테 점점 다가오는 겁니다....
너무 무서워서 저는 가위에서 깨보려고 노력했는데 진짜 안 풀리더라구요..
근데 그 귀신이 제가 가위에서 깨어나려는 걸 보고 진짜 소름끼치게 입가에 미소를 띄더군요..
가위에서 깨어나려고 애쓰는 저를 비웃고 검지손가락을 흔들면서 안된다는 식으로 비아냥거렸어요...
그 뒤로 가위에서 깨어나려고 온 힘을 다해서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은 다 움직이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가위에서 깨고 전 한동안 제 방에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밤만 되면 나올 것 같고 다시 가위 눌리게 되면 그 귀신을 다시 볼 것 같았거든요...ㅠㅠ
그리고 처음 귀신 같은 걸 본거라 너무 저의 뇌리에 박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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