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혈>
어두컴컴한 방
책상에 혼자 앉아
창문 밖을 바라보니
비가 내리네...
어째서 니 생각이 나는걸까...
너는 이곳에 없는데...
현재 시간 0시
책상에 혼자 누워
옆을 바라보니
너의 사진과 식칼 하나...
안녕...이 세계야...
2. <네가 너보다 강해>
흑염룡? 그래서 어쩌라고?
네 손이 흑염룡이라고 날뛰어도...
내 손에 비하면...
그저.. 어린 새끼용일 뿐이잖아?
3. <Love is Nothing>
사랑? 그런걸 왜 생각해?
내가 널 사랑하고
너가 날 사랑한다 해도,
어짜피..
시간이 흐를수록 영원한건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