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1 토요일 12:40~18:30
우와..우와.. 정신없구먼유.. 방송 끝나자마자 조별과제 하러 가느라 일지를 지금에서야 올리는 군요ㅠㅠㅠ 어제두 방종하구서... 오늘 할 마크 마피아맵 제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려구 남아있느라 일지를 쓰지 못하였는데..크흡ㅠㅠ 너무 아쉽네요... 일지도 학교 개근상처럼 매번 꾸준히 올리구 싶었는데..
오늘 저챗을 하면서 닉네임이 요상한 사람이 들어와서 진땀뺐네요... 처음엔 좀 더티한 장난을 좋아하시는 분이신 줄 알구 그런갑다~ 하구 넘어갔는데 계속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제가 처음에 그 사람 닉네임 보고서 놀라가지구 "악!! 닉네임 뭐예요!! 닉네임 바꿔 오세요ㅠㅠ"라 해서 그런지 계속 닉네임과 관련된 더러운 얘기를 하시는 거예요.. 제가 다른 시청자분들과 얘기나누면서도 계속 그 채팅이 신경쓰이고 저게 어디까지가 진심이고 어디까지가 농담이지..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생각하구 있었는데ㅠㅠ 제 방에 있었던 많은 시청자분들이 저 대신 단호하게 대처해주셔서 다행히 잘 넘어갈 수 있었네요.. ㅠㅠ
이런건 제가 알아서 판단하구 해결해야하는 문젠데.. 괜히 제가 막지 못해서ㅠㅠ 여러분들이 그런 채팅들 보구 불쾌감을 느끼신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네요ㅠㅠ 앞으로 아닌건 아니라고 딱 잘라서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ㅠ^ㅠ 모두 저 대신 화내주시구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어요:ㅜㅡㅜ
뭔가 한바탕 소동이 지나가구.. 다시 정신차리구!! 마크 마피아를 하러 떠났죠..? 난생처음 대규모 합방을 하다보니까 생각보다 왁자지껄 떠들썩하구 재밌었지만 방종하고나니 기운이 쫙 빠지더군요.. 마피아게임을 해서 그런가.. 끊임없는 의심... 가뜩이나 추리, 심리전 둘 다 젬병이어서 마피아게임은 어려웠네요.. 나중가서는 다 내려놓고 맘 편히 했지만요...^^
오늘 저의 부족한 능지가 너무 많이 튀어나온 거 같아 부끄럽네요... 그리구 마피아 1명만 고정이구 나머지 직업군들은 전부다 랜덤이여서.. 경찰이 없는 판도.. 의사가 없는 판도 있었구, 마피아가 1명일지 2명일지도 확실하지 않아 추리하는게 힘들었네요... 확정된 정보가 희박하니.. 제 머리는.. 일하다말고 멈춰버렸답니다.. 나 그래서ㅠㅠㅠㅠ 내가 경찰인데 의심을 받고 처형 당하기까지해서ㅠㅠㅠㅜ 진짜로 답답하구 억울해서 몸져 누울뻔 했네요ㅠㅠㅠㅜ 저의 절규.. 잘 들으셨죠..?
선동과 날조가 가득한 마피아 세상은.. 아직 저에게 너무 이르군요ㅠㅡㅠ 경찰하고서 의심받아 죽었는데.. 담판에 또 경찰이 된거예요ㅠㅠㅠㅠ 근데 고른 사람 족족 시민이구.. 나중에 밝히면 또 늦경이라구 의심받을까봐 진짜 "의사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난 밝힘~ 나 경찰인데, 이 분, 저 분 시민임. 난 이제 죽을 수도 있음! 수고요!" 이러고 하고 나올까?ㅋㅋㅋㅋ 하는 생각도 했었죠... 크크크..ㅠㅠㅠㅠ 다음에 또 다시 마피아할 기회가 있다면.. 그 전에 마피아심리학 좀 깨우치고 가야겠네요...
오늘두 방송 찾아와주셔서 모두모두 고마웠어요!! 생각보다 마피아게임이 재밌어서 방송이 길어졌지만~ 모두 재밌게 봐주셔서 저두 끝까지 힘 잃지 않구..? 합방을 마칠 수 있었어요!! 흐흐 하지만 이제는 합방보다는 평소처럼 혼자 방송하면서 체력을 좀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약간 대규모 합방은 친구 7~8명과 날 잡아서 놀면서 우아악!!!! 에너지를 쏟아내는 느낌이군요..ㅋㅋㅋㅋㅋㅋ 놀때는 완전 재밌는데 집 오는 버스 타면 피곤해서 곯아떨어지는.. ㅎㅎ 앞으로는 몬헌 하면서 저챗 진득하게 합시다!! 히히 모두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