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은 얼마전부터 꿈꾸던 일을 하게되어 한달 좀 넘게 매우 열심히 일하였다
낮에는 출근해서 일하고 저녁엔 퇴근해서 밤까지 일하는 삶. 심지어 주말에도 공휴일에도 일했다
너무 힘들어서 하루는 팡팡 울기도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고 더더 잘해지고 더더 큰 일을 하게 될 꿈을 꾸었다
그런데 웬걸, 롱이 그 일을 맡게 된 건 그 일을 하던 사람이 너무 바빠져서 맡긴 것이었고 이제 괜찮아진건지 다시 그 일은 원래 하던 사람에게 돌아가는 것이었다
롱은 쉴틈없이 힘들었지만 하루하루 뿌듯하고 즐거웠으며 조금씩 성장해가고 있었고 여러 계획들을 세워가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 마상을 입고 시름시름 앓게 된 것이다
바쁜 일이 조금 줄어든 롱은 혼자 틀어박혀 게임를 한다. 게임을 하며 잠시라도 나쁜 기분을 떨쳐보려하지만 이 다운됨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무튼 이래저래 숨쉬고 살고있음 오버
방송도 하고싶다고 늘 생각하지만 집에 있을 때면 처리해야 할 남은 일들을 떠올리며 지금이라도 조금 해두면 내일 더 나을텐데 생각은 하지만 하기싫으므로 밀어두며 쉬고 있는데 방송까지 하기 넘나뤼 어려운 것퓨
트수쨩들이 보고싶다 나를 잊지않고 기억해주는 것에 넘 감사하다. 방송은 실패했고 재능도 없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긴 시간 기억해주는 사람들도 있는 걸보면 다 의미있는 일이었나보다. 원하던 결과를 만든 건 아니었지만 방송이 아니면 절대 닿을 수 없는 트수쨩들과 인연이 된 것, 그리고 순수히 좋은 관심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트수쨩 항상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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