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국 오늘 라이브는 못 봤읍니다..
제가 쓴 글을 누가 육성으로 읽어준다는 게 생각보다 더 오글거리더라구요 ㅋㅋㅋ 라디오로 들을라다가 3초만에 포기함 ㅋㅋㅋ
글구 부족한 글로 방송에 폐 끼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ㅠ 작정하고 쓴 게 아니라 진짜 그냥 이사휴방 때 심심해서 쓴 거거든요 그래서 좀 허술한 데가 많습니다. 제가 다시 봐도 모자람.
근데 다롱이님이 재밌다 그러셔서 어?사실 괜찮은가?란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방송에서 읽으셔도 막 폐끼치진 않겠다란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쩝..
원래 막 쓴 글이고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올린 거니까 '아뇨 방송에서 읽으시면 안됩니다!'라고 단호하게 했었어야 했는데 제 글을 누가 재밌다고 해주고 읽어주겠다는 게 좋아서 오바한거 같아요
사실 쓰면서 느꼈던건데 하스를 소설로 쓰면 진짜 노잼이더라구요. 드로-플레이를 10몇턴 반복할 뿐이라 그걸 글로 녹여내면 그냥 설명문이 되기 십상이었습니다. 그림에 재주가 있었어서 만화로 그렸으면 더 좋은 내용으로 더 잘 표현할 수 있었을텐데 제 똥손이 아쉬웠습니다 ㅋㅋ
다시 올릴 거 같진 않지만, 만약 다시 소설을 쓰게 되면 좋은 글 많이 읽어서 돌아오도록 하겠읍니다 그럼 충성충성^^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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