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컨셉이 의식의흐름이므로 의식의흐름으로 씁니다)
성당에서 청년회엠티를 갓다왓다 처음가보는 청년회엠티라(필자는 20살) 겁나 설렛다 아침에 도착해서 출발할려고하니 타고가야될 차가 다른차에 막혀잇엇다 그리고 여기서 30분동안 전을구웟다....
여차저차 출발하고서 우선 동인천으로 향햇다
일단 성당엠티니까 명분상 답동성당찍고 신포시장으로 갓다
대짜가 kfc겁나큰 치킨만해서 은근많앗다
그리고 한번쓰윽걸어가면서 닭강정만 살려고햇는데 사라다빵이랑 찐빵이랑 만두도 사버렷다..
자유공원에가서 맥아더동상앞 정자에서 간단하게 해치웟다(점심아님)
먹고서 잠깐 시간때울겸 월미도로갓다
생각보다 덥지않아서 좋앗다
이제 제대로 점심을먹으러 중국집맛집으로 가서 점심을먹엇다
분명 생긴건 1인당 만오천원은 받을것처럼 생겻지만 8명이서 배터지게먹고 7만원이 나왓다dakongEvaya
여러분 동인천가시면 진흥각 무조건가세요 대박이에요..
아그리고 여기까지는 계획에 아무것도없엇다
밥먹고 커피때리고 숙소가잇는 을왕리로갓다
숙소에 가자마자 다들누워서 후발대를 기다리면서 쉬고잇엇다
누가 기타빌런아니랄까봐 누워서도 기타를....(제거아님)
후발대가 도착하고 왕산해수욕장으로 갓다
크ㅡㅡㅡ 모래사장 좋다
누가 누군진 모르겟으나 저중한명이 저임
들어갈생각 없엇는데 들어가버림..
그러고서 바닥에 날카로운게 너무많아서 발바닥에 꽤길게베엿다..
하늘은 진짜이뻣음
즐길거 다즐기고 숙소로 돌아가서 삼겹살파티를 햇다
고참행님들이 자기가 굽겟다며 내자리를 뺏어버림..
그리고 분과장님의 연ㅡㅡㅡ태고량주
역시 연태는 고기랑먹으면 개마시쩡
하지만 저날따라 술이 몸에 안받아서 잠깐뭐좀 가지러 방에들어갓다가 자버렷..
20분쯤 자니까 다먹고 소파에잇던 누나가 뜬금없이 소리질러서 깨버림(술도깨버림)
밖에나가서 다치우고 설거지하고 돌아보니 2차로 다른안주가 잇엇다
전직프로자취생 누나의 비법잔뜩만두 이외에도 과일화채 콘치즈 과자개많이 김치찌개 도잇엇다
그리고 가장기대햇던..
회장형의 <발렌타인 21년산>BloodTrail
한모금마시니까 입은 알콜솜 문지른것처럼 시원해지고 속은 식도랑 위가 어떤모양인지 다알정도로 잘느껴졋다
엠티전부터 나만 먹이겟다던 회장형은 너무신나버려서 너무많이마신 나머지 혼자취해버렷고 화채에잇는 황도를 손으로집는 광경을 보여주고 자러들어갓다dakongTime
그리고 나머지 생존자 6명...? 이서 티비에 잇던 유튜브로 추억의아이돌을 정주행하다가 다같이 거실에서 잣다
아침에 딱 눈을뜨니 7시반이엇다 내가원래 출근하려면 일어나는시간... 몸이 반응하는 내가 짜증낫고 다시자는게 좋앗다
자고일어나니 누나들은 동물농장을 보고잇엇고 형한명은 라면을 끓이고잇엇다 아침은 비빔면이랑 해물라면. 맛은 잇엇지만 너무많앗다..
아침도 배불리먹고 여유롭게 퇴실을하고 마지막으로 (또) 먹으러갓다(다행히 카페)
그렇게 또먹고 동네로 다시돌아와서 1시간자고 알바출근을 햇다dakongTime dakongTime dakongTime
다쓰고보니까 진짜 생각없이 먹기만햇네요... 너무보람찻다ㅎ 쓰고보니까 노잼이긴한데 개재밋엇어요 물론 공대생이라 남녀비율이 잘맞는 엠티도 처음.. 알바빼고간 보람이잇엇음
그나저나 발에붙인 반창고는 언제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