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세기말을 즐기러 타르코프를 켰지만 상인의 가격이 떡락함과 동시에 초기화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벤트 시작한지 하루만에 이럴줄은 그 누구도 몰랐고 모요님은 아이템을 쟁여두는 것의 이유를 찾지 못했고 띡케와 아이템들을 뜯어서 레이드를 돌기 시작했다.
오늘 방송의 입버릇은 '초기화까지 OO시간 남았어!'였고 난 초기화가 되는김에 즐길만큼 즐기시라고 2시간동안 킬미션을 넣어드렸다.
초기화 되기 2시간쯤 전에 8렙 늅늅이가 찾아와서 시참을 하게되었고 레이드를 여러번 돌았다.
그리고 그 사이에 수류탄 블로킹을 통해 팀킬을 당하는 영광을 거두었고 마지막판에는 모요님이 먼저 퇴근하시고 남아있다가 커넥션 로스트가 뜨면서 한꺼번에 팅겼다.
하지만 내일되면 좁아지는 스태쉬, 4칸빤스, 스킬초기화, 더 힘들어지는 돈벌기가 모요님과 함께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예 뭐 오늘의 일기 끝입니다.
한 시즌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이건 누가 아까 들고오길래 신기해서 찍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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