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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간의 일본여행기 (스압주의)

마틸로Martilo6527d
2019-03-27 20:27:54 234 3 2

6fbbbe55cfef5ff33e462175631fd49e.jpg첫날 비행기를 타고 사가공항에서 후쿠오카 도심방향으로 이동중..

비행기는 김해공항에서 타서 그런지 이륙하고 착륙하는데는 40분?50분? 밖에 안걸렸어요.

(바람 겁나 심하게 불어서 추락하는줄;;)

그렇게 일본에 도착하고 마중나오신 가이드분과함께 버스로이동 

진짜 집들이 모두 아기자기해보이고 시골쪽에는 2층을 넘기는 집이 아예 안보였어요! 대박신기 ㄴ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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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일본어 간판, 신호등, 차 모두 생소해서 신기했어요.

히라가나밖에 못읽어서 한자랑 가타카나 멸 ㅡ 시...

내가 할 수 있는말은 스츠레시마스,, 오하이요,, 곤니찌와,, 곤방와,, 히토리,, 후타리,, 아리가또고자이마스

그리고 숫자들

근데 개웃긴건 제가 가는곳마다 한국어 핵잘하는 일본분이 계셨음( 와 통역! )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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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이후 텐만구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합격의 신이 있다는 신사!)

사람진짜 그나마 없어졌을때 이쁘게 찍은거긴 한데 와 중국인 대만인 일본인 한국인 다와가지고

엄청 복잡복잡해서 어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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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입구는 처음봤는데 위엄이... 일단 제가 처음 겪어보는 분위기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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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안으로 들어가면 나무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뭔가 신비로운 느낌까지 나게하는 신사였습니다.

저 깊숙히 들어가면 신사에서 참배를 하고있는 분들이 엄청 많았는데요 ( 구경하느라 사진 못찍음; )

신사에서 기도드리려고 줄서있는 분들이 엄청 많았고

무엇보다 그 옆에서 시험합격과 관련된 아이템들을 많이 팔아요! 그것으로 필요한 돈을 충당한다고 하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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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 그리고 바로 온천띠!

버스타고 1시간 50분가량 이동해서 와타야 벳소우라는 온천으로 유명한 호텔로 가게되었는데...

아니 이럴수가? ㄴㅇㄱ?!

원래 다다미 깐 방이거나 침대가 하나인 방으로 배정받아야하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가장 좋은방이 비어서 지배인께서 그곳으로 안내해주시는거임!!;;

일본 호텔방은 한국에 비해서 엄청 작다고 하는데 이 호텔방은 거의 한국포함해서 제가 다녀본 곳중에서 제일 큰듯

침대가2개;; 화장실도 2개;; 방도 큰방으로 2개;; 게다가 호텔방안에 금고도있음

유카타로 환복하고 온천에서 몸을 녹이고 꿀잠 잤습니다 (^-^)b!

그리고 다음날 아침...

전 새로운 세계를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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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너무 아름다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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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ㅋㅋㅋㅋㅋ 진입금지 팻말 너무 커여운거 아님미까!!!!!!!!!

(귀..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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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코롬 계단을 올라가게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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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오신사가 요렇게 쨔잔하고 나타납니다.

하.. 심쿵사할뻔햇습니다. 건물이 너무 이뻐서요 ;ㅅ;

입구에서부터 날 죽일뻔하더니 여기선 절 확인사살해버리네요 사진 여기서만 100장정도 찍었습니다. (다못올림 팔아픔)

5252 닛뽄인... 제정신입니까?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을 나만 몰랐습니까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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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오신사 왼편에 이렇게 아기자기한 신사입구처럼생긴 문을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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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지리는 숲속길을 걷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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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잔

3천살정도로 추정되는 거대한 나무가 등장합니다.

3천년이나 되다보니 나무몇군데가 썩는바람에 보수를 하느라 저렇게 구멍이 뚫려있다고하네영

돌계단도 만들어져잇어요 `-`! 

그 위용에 압살당함 ((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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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ㅇㄱ 나무가 3천살이라고라? 상상도 못한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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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끝내고 밥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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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도 지옥에 가게되었습니다!

(손 못생김 주의.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때문에 손톱이 없습니다. 양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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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5~95도의 펄펄끓는 진흙탕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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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기온, 분출하는 성분에 따라서 색이 탁해졌다가도 맑아지는 뽕소다 색깔의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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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바로 화형당해서 죽을거같은 빨간색 온천까지.. ((신기방기

구경하면서도 정말 재미있엇던 경험을 이번 여행에서 많이했네요 `-`!

아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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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일본자판기 진짜 핵많아여 한국은 거의 쓰러져가는거 같은 자판기들이나 가끔보이고

좀 멀끔한 자판기는 대형마트나 버스정류장옆이나 공항같은데에선 많은데

일본은 돌아다니는곳마다 진짜 다 깔끔하고 종류도 다양해요

가장 컬쳐쇼크였던건 자판기에서 술도팜;; 담배도팔더라구요. ((청소년들이 안사가나???))

아그리고 한국에서는 볼 수 없던 사이즈의 음료나 콜라들이 엄청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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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거 자판기에 놓아져있는거보고 " 저거 플라스틱으로 대충 저래 만들었나보네 왤케 크냐 ? "

하고 샀는데

진짜 저크기였떤거임;; 손바닥 쫙펼쳐도 캔콜라의 높이가 높음;;

그 뭐지 편의점에서 파는 수입맥주캔 졸라큰거랑 사이즈가 똑같더라구요 신기...


마지막

대망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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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최고다 오이카와쨩!!!!!!

내가 돈이 좀더 있었더라면.... 점프샵에서 하이큐관련 물품 싹쓸어오는거였는데 하... 자본이문제야 ((절레절레

다음에 7~8월달에 다시가면 제대로된 피규어와 덕질아이템을 구매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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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 먹을것의 절반을 사라지게한다면 누군가가 행복해질 것이야 )))

제가먹을 최소한의 곤약젤리만 남겨놓고 

치요님한테 조공해야지!! 힣핳핰힠 ^^7 넘모좋고!

작업하시다가 하나씩 드시면 당충전 빠방하게 되실거에요. ((한번에 다먹으면 돼지 ㅇㅈ?

않이 면세점에 로이스초콜릿 없길래 저기 젖소그려진 맛있어보이는 초콜릿 대신드리려고햇는데

사고나서 직원한테 물어보니까 로이스 초콜릿이 있대요 ;; 하참 어쩔수가없네?? ㅡㅡ

하;; 그래서 저 초콜릿이랑 같이 보낼거에요 

그리고 치요님 닉네임 적어진 귀여운 분홍부엉이도 같이 내일이나 모레쯤 보낼예정입니당

((근데 팬심 어케하는지 모르겟음))


이번 일본에서 2박3일은 아부지랑 단둘이서 여행한거라

굉장히 뜻깊은 여행이었네요.

다음에도 또 오고싶어지는 매력있는 나라였습니다 `-` 유럽도 가봐야지!

일본분이랑 대화하면서 일본인에 대한 편견도 사라지게되고

편의점에서 대화도해보며 이것저것 경험해보고

참재미있었네요 2박 3일동안 ㅎㅅㅎ

진짜 웃겼던건 저보고 처음에 일본인인줄 알았대요;; (( 몇개주세요 아 몇센몇뱌쿠엔이군요 아리가또 만 해서 그런듯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셧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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