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잘 살아있어요.
살아는 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래에 역시나 빵집처럼 굉장한 일이 두 어가지 있었어요.
처음으로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근무지!!!!
이 중학교는 형제가 졸업했던 중학교로서 집(본가) 근처에 있어요.
걸어서 한 10분? 15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라 금방 가요...그만큼 연이 있던 중학교였습니다.
출퇴근 거리는 가까운 곳이라 저번 빵집처럼 큰 문제는 없어서 다행이에요.
가능하다면 허가 받고 잠깐 집에 다녀올 수도 있구요.
교육청에서 일하는 줄 알았는데 교육은 거기서 받고 중학교로 발령 받았네요.
자세한 이야기는....으으음 잘못 이야기했다간 기밀사항 다 말할 것 같으니 업무 내용은 자세하게 밝히진 않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
교육청과 중학교에서 일한다고 말씀드렸으니 대충 이해는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두 번째로 말씀드릴건 잘못하면 고발당할 뻔했다는 것...
빵집에서 일했을 때 급여는 항상 당월 16일부터 익월 15일까지 일한 걸로 계산하고 익월 25일에 지급합니다.
(ex, 1월 16일 ~ 2월 15일까지의 급여를 2월 25일에 지급하는 셈)
전 1월 26일에 바로 군복무를 시작했고, 1월 25일까지 일한게 2월 25일에 나오죠.
근데 문제는 복무 중에 급여가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겸직으로 오해받을 상황입니다.
현역병과 보충역 소속은 겸직이 불가에요. 그리고 겸직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건 5월에 내는 종합소득세구요.
군인들이 받는 월급에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데 군인이 종합소득세를 낸다? 그럼 겸직인거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만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은 근무 시간 외에는 겸직이 가능하다는...? 복잡해...)
실제로 병무청에 알아보니 '무슨 상황인지는 알겠다만 그래도 급여 받으면 조사는 한 번 나올 테니 잘 답해라' 라고 하더군요...
그거 땜에 전직장에 전화해서 근무이력서와 사직원이 필요하다고...
상황 처리하느냐고 골머리를 앓았네요...ㅠ 그런 문서 없었으면 하마터면 신고당할 뻔 했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
문서는 잘 처리됐으니 조사만 잘 받으면 되겠습니다...
뭐 암튼 이 두 가지 말고 아직은 큰 문제는 없어요. 적응하는게 제일 큰 문제네요.
일반 직장이었으면 좀 늦었을 때는 뭐 시말서를 쓰거나 연장 근무를 하면 유연하게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군대가 엮여서 그런가 여기서 늦으면 잘못하면 형사고발까지 당한다더군요.
그래서 당분간은 좀 사려야 해요....
그리고 사무직은 거진 1년 만이라, 더군다나 복무 직전까지 일했던 곳이 험했어서 그런지
일단 앉아있는 것부터가 고역이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뭔가 서서 일을 해야 좀 편할 것 같은 느낌이려나요....
그래도 금방 적응 되겠지요?
자리 잡으면 저도 방송으로 복귀해야겠네요.
보고 싶습니다...초담님, 여러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들어간지 이제 2주가 지나고 벌써 3주 째가 됐군요.
시간 빠릅니다. 제가 일 다시 잡은지 3개월을 향해서 가고 있고 복무 시작한지도 3주 째네요.
이렇게 21개월도 빠르게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어떠한 삶을 살고 계시려나요...
초담님께선 잘 지내시나요???
같이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답변을 해주실 때 쯤 되면 제가 또 교육을 받으러 어디로 출장을 가야할 수도 있어요.
다녀왔을 때 많은 답변이 달려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음악은 제가 MUSE의 음악 중 굉장히 좋아하는 음악 중에 하나에요.
18번 같은 느낌이죠!!!
힘이 있지만 애절하고, 가사는 공감이 많이 가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새 가사와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하거든요...생각 좀 줄이고 싶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감정 좀 죽이고 싶네요!!
암튼 간단하게 또 저의 근황을 알려드리고 사라집니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사실 글 안 써서 많이 심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월까지는 진짜 매일 썼는데...
금방 돌아와서 전처럼 매일의 근황을 알리겠습니다)
I've exposed your lies, baby
너의 거짓말을 모두 알아버렸어
The underneath is no big surprise
하지만 내 입장에선 그리 놀랄일도 아니였지
Now it's time for changing
이젠 달라질 시간이고
And cleansing everything
모든걸 새로 시작해야 할 때야
To forget your love
너의 사랑을 잊기 위해서 말이지
My plug in baby
나의 기타는
Crucifies my enemies
나를 괴롭히는 것들을 무참히 박살내버리지
When I'm tired of giving
내가 사는것에 힘들고 지칠때 말이야
My plug in baby
나의 기타는
In unbroken virgin realities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는 첫 현실에서
Is tired of living
사는데 질려버렸어
Don't confuse
혼동 하지마
Baby you're gonna lose Your own game
안그러면 네 자신이 만든 게임에 지고 말거야
Change me
날 변하게 해줘
Replace the envying
선망을 다른것으로 바꾸어줘
To forget your love
너의 사랑을 잊기 위해서 말이야
Muse - Plug In Baby [Live At Rome Olympic Stadium]
추신 1.
이 음악으로 그렇게 저만의 일러스트가 생겼네요!!!
정확하게 29초의 이미지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작가님께서 순간 포착을 잘 해주셨지만 또 좋은 점은 작가님만의 해석이 있다는 점....
(외주로 신청한 일러스트라 업로드에 문제가 없어요~~~!!!!!!)
순간포착!!!!
뿅~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추신 2.
클났어요...저도 일러 중독이에요...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러스트의 주인공이 여자인 것에도 이야기가 있어요.
그건 다음 글 때 알려드릴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짧게 스포하자면 지금까지 제가 당했던 일들과 연관이 있어요. 심지어 빵집까지!!!
재밌는 사연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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