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초담 0

(글에 경상도 사투리가 쪼매 있습니더~)

지난 글에 이은 3탄입니데이~ 부디 집지게(재미있게) 봐주이소~! 

원래 경상도 말투는 안쓰는디 저희 할무니께서 경상도 사람이시가 표준어와 사투리를 섞어서 말하는 때가 있어가 그렇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렇게 케이블카 다 타고서 그 다음으로 간곳은 바로

부산 고등어빵....은 아입니다 ㅎㅎㅎㅎ누구에게 선물로 주고 싶어서 사가려고 헜는디 그게 안돼뿐내예....ㅎ

암튼 짱친이가 그렇게 간 곳은!

부산의 또 하나의 명소~ 자갈치 시장~

시장도 억수로 크고~ 그만큼 해산물도 다양허니 안 유명할 수가 없지라 ㅎㅎㅎㅎㅎ

여기서 자갈치 시장 갈 때 팁 하나 말씀 드리자면

자갈치 시장 건물 안에는 상회가 많아서가 상인들이 손님들을 붙잡으려 하기 때문에 자칫하가 상회 잘못 들어가믄 순식간에 말에 홀려 상회에 붙잡히기 때문에 정신을 재대로 챙기가 함부로 상회에 들어가지 말고 여러 상회를 돌아다니믄서 괜찮은 상회를 찾아야 한다고 아버지께서 말씀하셨습니다저두 저번에 한 번 잡혀봐서 알아용.....

그래도 여기 해산물은 맛과 양은 보장합니더 ㅎㅎㅎㅎㅎ 몰고기도 게도 새비(새우)도 맛이 괜찮으니 부산여행 온다믄 꼭 한번 가보이소~

회는 자갈치 시장 앞에 있는 식당에서 묵었습니당 원래는 자갈치 시장에서 묵으려고 했으가 어머니께서 무슨 이유로 여기 횟집에서 회 포장해서 갈라고 포장 된다고 해서 횟집으로 들어갔는디 갑자기 포장이 안된다고 해서 그냥 갈라꼬 했지만.... 갑자기 동생놈이 자기 힘들다고 여기 횟집에 앉아버렸으가 결국 여기서 먹게 되었습니다아.....

횟집은 회 밖에 잔반찬이 많이 나와가 회 묵기는 파인데...... 일단 회 소자를 시켰는데 이게 양이 많은 건지 적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무니께서 소자라는 거 감안해도 양이 적다고 하셨습니다아.... 그래도 맛있기는 허네요 ㅎㅎㅎㅎㅎㅎ

횟집에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닌디 동생때문에 원하지 않는 곳에서 묵으니까 좀.......어무니도 동생때문에 비싼가격내고 사먹었다고 짜증이 많이 났으야.... 뭐 비싼건지는 잘 모르겄지만 하여간 동생때문에 대근해갔고 살 수가 없으가.....

그렇게 회를 다 묵고 남포동에 저녁만 되면 열리는 장소! 바로 부평깡통야시장에 왔심더~!

여기는 워낙 먹음직스러운게 많아가 군것질 하기 최고의 장소지라요~!

그렇게 가가 처음으로 마주한 음식은 짱구에 나온 볶음국수! 이게 여기 있는 줄은 몰랐네여....ㅎㅎㅎ

조리 하는 것을 보니 짱구에서 나온 볶음국수 소스의 정체는 데리야키 소스 였나 봅니더 ㅎㅎㅎㅎ

맛은.....음....데리야키 소스와 국수면의 조화라.... 맛이 참 묘하네용 그래도 궁금하시다믄 사묵어도 괜춘 ㅎㅎㅎㅎ

그 다음으로 사묵어본 음식은~ 많이 유명했던 아이스크림 튀김~깡통시장에서 꼭 한번 사묵어보고 싶었던 음식 중 하나라요~!

맛은 꽤 있었어요오~ 바삭하고 달달하니 그때는 다시는 사먹고 싶은 맛은 아니었는디 지금 생각해보니 맛있었네여 ㅎㅎㅎㅎㅎ 

그 외에도 맛있는 거 사묵었는디..... 이때쯤에 휴대폰 전원이 꺼져가..... 못찍었습니다아.....ㅠㅠ

그렇게 호텔에 와서 아까 자갈치에서 사온 방어를 묵었습니다아 이게 아까 횟집보다 더 싸고 맛도 있고 양도 많네여.....회는 자갈치 가가 포장해가 드이소......

그렇게 3일차가 끝이 났심더~ 4일차 마지막날에는 아침 일찍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 글의 마지막은 맛있는 사진으로~ 휴게소 떡 만두라면 입니더~ 지인짜 휴게소에서 묵는 라면은 정말 맛있으가 ㅎㅎㅎㅎㅎ

이렇게 부산 여행 후기는 여기까지~ 여태까지 글 새가 빠지게 읽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