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우수 0

5/8일 수요일 오전 4시...바셀전축구를 보기위해 밤을 샜다...그거보고 멘탈이 터져서 잠도못자고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왔다

5/9일 목요일 오전 4시..토트넘전을 보려고 수요일부터 잠을안자고 대기하다가 축구를 봤다...그리고 아침해가 뜨는것을 봤다. 자고싶었지만 다음날 플포를 가기위해 일산사는 친구네 가기로했다. 집이랑 킨텍스랑 거리가 멀어서...거기서 조금자고 5/10일 평소 좋아하던 봄+라지를 보기위해서갔다

5/10일 금요일 새봄추 방송완방하는 2시 30분 경 누군가 트게더에 플포존버하고있다는 댓글을 달았다. 처음엔 어그로 인줄만 알았는데 인증샷이 올라오고 나는 멘붕이왔다. 2시30분경에 7명이 존버하고있었다한다.. 새봄추의 싸인을 받기위해서 40명안에 들어야한다는 마음에 머리만 감고 친구네서 뛰쳐나왔다.. 도착하니 3시 30분.. 이것은 내가 샘게더에 올린 생존신고글이다..

정문앞에갔을때 어이가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왔다.. 여기서 6시간동안 존버할생각에 끔찍했다. 하나둘씩 트수들이 등장했다. 다른트게더봤는데 목요일에는 7시에와도 20명이랬다..근데 금요일은 6시쯤되니까 20명이 넘어버렸다. 6시반쯤에 정문을 열어줬고 티겟팅하는곳앞에 3줄로 모여앉았다. 난 2번째줄이였다. 근데 내가 멍청했다..사전예약을 했었어야했는데...사전예약자들은 발권필요없이 바로 킨텍스 들어가는 입구에서 사전예약표만 보여주면 패스였다.. 7시 30분경 사전예약자줄이 20명이 넘어갔다.. 멘탈에 슬슬 금이가기시작했다. 사실 이때 새봄추싸인은 포기했다..존버하면서 들었는데 대부분이 새봄추싸인을 얻기위해서 왔다고 했다.. 그래도 미라지님싸인이라도 받을수있겠거니 생각했다. 근데 이것도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한게 약 8시 30분이였다 사전예약자들 줄은 이미 30명을 넘었고 두개의 입구에 모두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그래서 그냥 거기서 같이 존버하던 트수들이랑 떠들었다.. 엄숙한 분위기속 나를포함한 3명정도만 떠들고있었다,, 이때 같이 이야기한 트수분들과 플포같이다녔습니다..

9시 30분 발권이 시작되고 나를 포함한 사람들은 a입구로갔으나 a입구 직원이 여기는 이벤트 줄이라며 b입구로 가라했다.. b입구로갔을땐 이미 수십명의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그냥 이렇게된거 이벤트나하자라는 생각에 a입구 줄에섰다... 알고보니까 ab입구 동시오픈ㅡㅡ; 그거아니였으면 하...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엄청뛰어들어갔다. 싸인표 줄에 섰는데 새봄추싸인표는 이미 다나갔다고했다.  제발 미라지님은 남았으면 좋겠다고생각했는데 다행히 남았다 그것도 거의 마지막번호를 받았다... 사람들 엄청많았고 선물이며 팬아트며 바리바리싸들고온사람들도 있었다.. 아쉽긴했지만 미라지님이랑 사진도찍고 싸인도받고 새봄추 실물도봤고 만족스러웠다.

정말로 보고싶었고 좋아하는 봄라지 조합!!

너는 이름뒤에 하트까지 붙여줄게하시면서 하트붙여주신 미라지님...♥ 이거라도 받아서 정말 다행이다..

존잘 미라지님이랑 사진

오버워치 공방시작!! 정말 꿀잼이였습니다 허허허

공방후 새봄추 배웅하기...조선시대 왕 행차나가시는줄알았습니다 호위무사들이 몇명인겨...ㅋㅋㅋㅋㅋㅋ 인파 엄청몰렸어요 몇백명에서 우르르르르..주차장입구까지 배웅했었습니다

마지막에 인사하고 집에가서 새봄추방송 완방하고 자고인나니까 3시간밖에 안지나있더군요

다음에 플포는 사전예약하고가야겠습니다. 플포에 게임즐길것도 많고 볼거리도많고 저는 만족했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플포가실생각있다면 무조건 사전예약을 하십쇼...

저 일정부터 지금 이 글을 쓸때까지 저는 3시간잤습니다 허허허헣

생각해보니까 집밖에 나와서 먹은게 플포에서의 커피한잔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