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는 또라이라는 말이 있다.
나는 와나나 역시 여기 해당되는이 일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와나나는 악마와 계약을 했거나 악마 그 자체이다.
와나나의 생각은 악마적인 생각이라고 밖에 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것은 분명 심연을 들여다보다못해 심연 자체에 시달려온 와나나가 심연을 뛰어넘은 무언가에 닿았기 때문이리라.
쫀득은 와나나가 연주하는 비극의 주인공이자 희생양이요 죄인이다. 그러나 멀리서 보는 트수들의 입장에서 이 이상의 희극과 복수의 카타르시스는 있을 수 없기에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격언을 그대로 재연한 우리의 인생을 구현한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예술을 완성하기위해 와나나에게 끝없는 심연을 보여준 쫀득, 들여다본 심연을 예술로 승화시킨 와나나 모두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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