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정보 건강관리에 대한 개인적인 글 (긴글주의)

데미안___
2020-05-14 00:32:51 101 1 2


나는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다. 나의 최우선 가치는 바로 "건강"이다. 그래야 남들처럼 20대 건강에 맞게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사람은 봉사나 모험을 위해 건강은 커녕 목숨까지 내다버릴 각오가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 경우도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룸메이트를 만날 때 마다 그 친구들은 과자나 편의점 음식이나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잠을 줄이면서까지공부,과제, 알바, 술, 휴대폰, 게임을 모두 다 하려고한다. 아마 많은 20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나도 그랬었다. 그러나 이런 실수는 정말... 절대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애초에 나는 남들보다 건강하지 않았기때문에 운이 좋게 건강의 중요성을 더 빨리 알아채고 치명적인 실수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걸 다하면서 건강이 유지될거란 기대는 버려야한다. 우리 몸은 시간이 지날수록 녹슬어간다. 게다가 현대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높아졌지만 그것이 건강수명의 증가로 이어진게 아니다. 오히려 건강수명은 더 줄어들고 있다.

내 인생이니까 내 건강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 참견하지말라고 하기엔 당신은 혼자 살지않는다. 혼자서 모든걸 책임지지 못한다. 누군가는 자신보다 당신을 소중히 여긴다.

1. DNA 영향
키가 적당히 크고 여드름이 안난고 살이 잘 안찌거나 동안 외모를 가졌고 탈모가 없는건 엄청난 축복이다. 솔직히 건강은 선천적인(DNA)영향이 크다.  (그럴수록 잘 관리를 하는게 좋다)

나도 그러고 싶었다. 하지만 부모님 학창시절처럼 나도 사춘기 때 여드름이 심하게 났고 군것질이나 야식을 안해도 흰쌀밥만으로 살이 쉽게 쪘다. 

확실히 동안은 아니었고, 가족력을 살펴보면 나도 당뇨병과 탈모 유전자를 물려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도 탈모는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하지만 특히 문제가 되는게 당뇨 유전자다.

아버지와 다른 삼촌들은 비만은 커녕 술 담배 군것질을 전혀 안하시는데도 모두 다 당뇨와 고혈압 약을 드시고 계신다. 특히 아버지는 육체 활동이 많은 편인데도 그렇다.(그래서 난 흰쌀밥을 싫어한다.) 

과학잡지에서 읽어본 적이 있는데 흡연 음주 수면부족 식습관 문제로 발생하는 암이 52% 이면 유전자와 운이 나빠서 발생하는 암이 48% 였다. 유전자와 운이 나빠서 발생하는 암 발생확률이 생각보다 높은걸보면 건강은 선천적인 영향이 크다는걸 알 수 있다.

2. 후성유전학
20대의 모습은 DNA이지만 40-50대의 모습은 그 사람의 생활습관이라는 말이 있다. 생활습관과 환경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후성 유전학에 따르면 올바른 건강습관을 가진다면 나쁜 DNA 스위치를 끄고 좋은 DNA 스위치를 켤 수 있다고 한다. 건강 DNA가 나쁘더라도 기회는 있는 것이다.

그래서 건강 관리를 시작한 이후론 삶이 많이 바뀌었다. 건강이라는게 그저 다이어트나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게 아니었던 것이다. 건강관리를 하기 전과 한 후의 하루하루의 삶의 질이 다르다.

물론 건강 DNA가 좋은 사람이 건강한 습관까지 갖춘 것보다는 못하겠지만 혹시라도 sns셀럽이나 연예인처럼 남과 비교해서 교만해지거나 비참해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면서 - <팀 페리스, 마흔이 되기 전에>로 마무리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14년 라임병에 걸린 후 9개월 동안 나는 내 몸의 10퍼센트 기능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 이 일을 계기로 인생의 최우선순위에 건강을 올려놓았다. 라임병에 걸리기 전에도 운동을 하고 잘 먹기는 했지만, 건강은 상황에 따라 충분히 절충 가능한 우선순위였다.

하지만 일생일대의 착오였다. 부디 당신은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란다. 숙면을 취하지 못했는가? 꼭 모자란 만큼 잠을 채워야 한다. 운동을 자꾸 미루는가? 엄격한 환경을 만들어라. 약속이 밤에 있는가? 이튿날 오전까지 충분히 잘 수 있는 날이 아니면 참석하지 마라.

건강만큼 인생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괴물도 없다. 삶의 꽃은 건강임을 기억하라. 건강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으면 그것을 되찾는데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잃게 된다.

명심해라.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을. 반드시 치명적인 대가를 치른다.

100퍼센트가 아닌 50퍼센트만 건강을 1순위로 삼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100퍼센트가 아니면 당신은 끊임없이 타협하려고 들 것이다. 전부가 아니면 전무다. 

건강은 상황에 따라 절충가능한 우선순위가 되면 안된다.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댓가는 매우 치명적이다. 건강만큼 인생에 중요한 것은 없다.

 젊은 당신의 강철 체력은 지금도 조금씩 녹슬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라. 인생의 최대 목표는 건강이다.” 





후원댓글 2
댓글 2개  
이전 댓글 더 보기
이 글에 댓글을 달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해 보세요.
자유공지방송후기추천유머똥글to.봉순정보클립팬아트
0
05-22
1
정보
봉튜브 6만 달성... [23]
짱구와통기타
05-21
0
05-20
1
05-20
7
정보
부탁 하나 [3]
마루마루모리
05-20
12
05-20
2
정보
사랑해보셧나요? [1]
요미짱투턱동전지갑
05-20
2
정보
속보
플레이본
05-18
4
정보
요즘 뜨는 탑 챔프 [2]
기메메
05-18
4
정보
침대에 대해 araboza [8]
샹숑셩샹
05-18
4
정보
침대 이런건? [2]
기메메
05-18
7
정보
GTA5 없는 트수들
제라늄_
05-16
14
정보
ㅗㅜㅑ [10]
아니삐삐야
05-14
6
정보
에픽게임즈 gta5 무료 ㄷㄷ [8]
19학번망상병신입생
05-14
15
05-12
3
05-12
1
정보
MCN 어디를 골라야할까 [2]
sweet_plum
05-11
3
정보
자기전에들으면 체고인노래 [2]
내가이걸왜보고있냐
05-10
1
정보
동생님을 위한 팁 [2]
돌체03
05-07
7
정보
기우쌤 머리 [10]
뿌요뿌요쿤
05-06
5
정보
아나 ㅋㅋ 이건 좀;; [4]
떡중이
05-01
1
정보
4/30 봉순님 옷 [4]
코코로코쿠
04-30
6
04-25
1
정보
아디다수 [2]
캬라멜맛
04-17
인기글 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