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고3얘기 나와서 저도

익명입니다d7587
2019-08-06 02:22:47 352 1 0

안녕하세요 봄수님!

이름 밝혀지기 창피해서 익명으로 남겨봐요



아까 고3분이 써주신 사연듣다가 저도 한번 이야기 듣고싶어져서 사연을 쓰고있어요


저는 지금 고3이에요

저는 고1 1학기때까지는 공부를 웬만큼 하는편이었어요

기숙사가 있는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 중3 겨울방학 때 과외를 몇개씩 다녀서그런지

1학기까지는 학원을 안다녀도 공부가 할만하더라구요

그래서 고1 2학기때 공부 설렁설렁해도 될거같다는 생각에 공부는 던져두고 놀다보니까

점점 성적이 낮아지고 고2(이과)가 되었을때 모평을 보니까 성적이 말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학원다니면서 공부를 해봤어요

근데 고1 2학기 때 놀던 습관때문에 공부가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친구들이랑 노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고 공부해라 소리를 들으면 괜히 짜증만 나고 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공부를 1도 안하고 놀면서 시간을 보내왔어요

근데 지금 시기가 원서를 준비하는 시기라서 다른친구들은 방학인데도 학교나가서

담임이랑 상담도 하고 대학 알아보고 하는데

저는 매일매일 놀러다니는게 너무 답답한거에요,,,


요즘따라 느끼는건데

하루는 대학은 가고싶은데 공부는 하기싫다고 생각하고

하루는 대학이 너무 가기 싫은거에요 

그래서 제가 할수있는것들을 하자라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그것들마저 제가 할수있는 여건이 안되서 못하겠더라구요


몇달만 지나면 성인이고 친구들은 대학을 갈텐데 저는 왜 이모양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여러 이야기를 듣고 제가 하고싶은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고싶어서 TMI싸질렀네요 ㅠㅠㅠ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ㅠㅠ


후원댓글 0
댓글 0개  
이전 댓글 더 보기
글쓴이가 댓글을 허용하지 않은 글입니다.
▲윗글 팔월칠일공지 봄수
야디오 사연잡글
2
08-07
»
08-06
0
08-06
1
08-03
2
07-29
3
07-28
1
07-22
2
투네이션
너맨솔피우냐
07-19
0
07-18
1
07-17
0
엑셀로 만들어본거 [1]
윤새림의먹다남은와플
07-12
4
07-08
0
07-05
0
푸키몬
시한부인생1
07-05
0
07-04
0
포켓몬 상성표 [1]
오늘하루는어땠나요
07-04
0
퍄퍄
월하의 파수꾼
04-26
인기글 글 쓰기